제1장 우주의 비밀을 아는 자
신의 관점이란 말하자면 드론 관점이다.
헬리콥터와 헨리켐, 장수풍뎅이 관점이다.
공통점은 수직상승한다는 것.
그리하여 정상에서 전모를 본다는 것이다.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지도와 내비게이션의 그것이다.
이 둘 장점은 이미 수직상승한 관점 제공한다는 것.
산 정상에 올라가도 좋다.
타이타닉호 이물에 서서
"I'm the king of the world!" 외쳐도 좋다.
물리적으로 높은 곳이면 된다.
건물 옥상도 좋고 스카이라운지, 전망대도 좋다.
칼 세이건처럼 보이저호에서
‘창백한 푸른 점’ 보면 더욱 좋다.
그도 실제로 보이저호에서 지구를 본 것은 아니다.
그저 작은 무인탐사선이 찍은 점 하나 봤을 뿐.
우리도 볼 수 있다.
지금 인터넷 세상에선 그 언제라도
우주 가로지를 수 있다.
또 발사체의 그것도 좋다.
실시간으로 화염과 굉음 뿜으며 솟아올라
대기권 탈출해도 좋다.
우주 끝까지 달려보자.
조급증에 평정심 잃거나 불안에 떠는 대신
생을 통째로 볼 수 있다.
사소한 일에 급발진하는 대신
장대한 계획 세울 수 있다.
단지 내 관점이 아니라
진리 관점으로 전체 조망할 수 있다.
남의 궤도 도는 위성이나 행성이 아니라
하나의 별이 되어 떠다닐 수 있다.
우주로서 사유하고
진리로서 행동할 수 있다.
단지 높은 곳에 서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뇌는 통째 업그레이드된다.
그 순간을 포착하자.
깨달음은 관점 상승이다.
바로 호연지기다.
특히 언론은 단지 자기만의 관점이 아니라 진리의 관점, 사실 관점으로 세계 바라봐야 한다. 이에 더해 기본적으로 역동하는 세계질서 한가운데에서 미국 관점이 아니라 대한민국 관점 장착해야 한다. 개인들도 그 언론의 프레임에 놀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 인생이 아니라 타자의 인생 사는 것은 아닌지, 내 계획이 아니라 무의식에 잠식당한 것은 아닌지 탐험가 정신으로 탐구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