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법칙 절대접접 법칙
내가 바라는 것, 평생(?) 찾아 헤맨
바로 그것이 되는 것
그게 도道다.
따뜻한 말 한 마디를 바랐다면
내가 해주는 것
"네가 그렇게 했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야.
잘했어."
너를 믿어, 그 한 마디를 하고 있는 '순간'이 道다.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시전하지 않는
그 '순간'이 도다.
道는 따로 있지 않다.
그대 가슴 바로 그 순간에 있었다.
있다.
이데아가 따로 있는 한,
천국이 따로 있고 이상향이 따로 있는 한
道가 따로 있는 한
道는 우리와 분리된다.
道와 만날 수 없다.
생은 그예 부조리가 되고 만다.
강 건너 불구경 되고 만다.
생은 부조리가 아니라 만남이다.
스침이고 부딪힘이고 접촉이고 키스다.
'지금 여기'와 '저 너머'의 접점이다.
도를 구했다면 내가 도 그 자체가 되는 것
그 순간을 캐치하는 것,
온 우주가 꽃망울 터뜨리듯
활짝 열리는 '순간' 목도하는 것
그럴 때! 그 '순간'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
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은 단지 변명이 된다.
먹물들 자존심 지켜주는 아름다운 자장가가 된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것이라곤
'순간'밖에 없다.
이거시 바로바로
#설렘병법 키스 법칙 (제3법칙 절대접접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