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처럼 나무 타는 물고기는 미친 물고기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데도 행복을 느낄 수 없다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인생을 살고 있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을 볼 때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상대는 원숭이고 자신은 물고기 일지도 모른다. 성실함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고 있는데도 늘 불안한 사람이라면 물속에서 발버둥을 치는 원숭이 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물고기가 물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물고기가 물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도는 자신의 위치에 맞는 충실한 생활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원숭이가 물속에서 아무리 발버둥을 친다고 해도 남는 것은 공허함과 좌절감뿐이다. (... 중략...) 아무리 열심히 노력을 해도 결국에는 매우 불행한 인생, 비극적인 인생으로 끝난 경우의 원인은 자신의 위치에 맞지 않는 장소에서 의미 없는 땀을 흘렸기 때문이다.
(... 중략...) 원숭이는 나무에 오르면 되는데 굳이 물속에서 생활하려 하고, 물고기는 물속에서 생활을 하면 되는데 굳이 나무에 오르려 하는 것이 문제다. (... 중략...) 공허함 때문에 불안해하던 물고기는 자신의 본성을 망각하고 칭찬을 듣기 위해, 인정을 받기 위해 나무에 오르기 시작한다. 또는 나무에 오르는 것과 물속에서의 생활을 모두 잘 해내기 위해 스스로를 극한 상황까지 몰아세운다. 이런 인생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면서도, 당사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공허해진다.
- 자립적 욕구 : 나는 이런 일을 하고 싶다.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 나는 이럴 때 기쁘다.
- 의존적 욕구 : 나는 이런 말을 듣고 싶다. 나는 이런 평가를 받고 싶다. 나는 미움을 사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