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짓수를 통해 배우는 인생의 기술'

매트 위에서 나만의 리듬 찾기

[오늘의 훈련은 주짓수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라 불리는 '사이드 컨트롤(Side Control)'이다. ]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상위 포지션(Top Position) 중 하나로, 상대의 옆에 위치하여 상체를 완전히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다음 공격(서브미션)이나 유리한 위치로의 전환(마운트 등)을 준비할 수 있다.

나는 러닝을 할 때, 나만의 리듬과 호흡, 그리고 보폭을 맞춘다. 그 리듬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주짓수도 마찬가지였다. 상대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나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삶의 교훈

사이드 컨트롤은, 모든 일이 리듬과 조화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주짓수에서 리듬은 상대와 나의 움직임이 서로 얽히고 풀리는 과정에서 생긴다. 이를 통해 배운 것은 다음과 같다.

1. 억지로 맞추려 하지 말라:

주짓수든, 삶이든 억지로 무엇인가를 이루려 하면 에너지만 소모된다. 중요한 것은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위치를 찾는 것이다.

2. 나만의 방식이 중요하다:

러닝을 할 때 내가 편안하게 느끼는 호흡과 보폭이 있듯이, 주짓수에서도 나만의 스타일과 리듬이 있다. 이는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살아갈 필요는 없다.

3. 상황에 따라 변하라:

러닝 중 바람이 강하면 속도를 줄이고, 지면이 미끄러우면 보폭을 조정한다. 주짓수도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리듬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삶에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