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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사랑, 그 알 수 없는 결말 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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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바람아래 Mar 12. 2023

불안 1

부재의 불안

너 없는 첫날

‘무슨 바쁜 일 있겠지’


너 없는 둘째 날 

‘내가 뭘 잘 못했나’


너 없는 셋째 날 

슬슬 찾아오는 이 불길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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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알 수 없는 결말
사랑, 그 알 수 없는 결말 바람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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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래 소속 직업 에세이스트

대지 위에 발을 딛고 서서 별을 우러르고 싶다는 모토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오늘은 막걸리 같은 글, 내일은 와인 같은 글, 오래된 미래엔 위스키 같은 글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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