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칼리지 졸업 후 전공관련 해서 잡을 잡아야 하는데 스폰해 주는 곳 찾기가 쉽지 않거니와 제가 공부한 쪽으로는 영주권 받기가 가능성이 없네요"
내가 제빵이나 요리 쪽으로 LMIA를 지원받아서 영주권을 따고 싶다고 하니 왜 이렇게 어려운 길로 가려고 하냐고 신기해하면서 조심스럽게 방향성을 제시해 주기 시작했다.
본인은 PGWP가 있어서 지금 LMIA (클로즈 워크 퍼밋 비자)로 바꿀 필요는 없을 거예요.
그 사장 말대로 라면 내가 지금 필요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풀타임 잡을 쌓아서 경력을 쌓는 것이었다. 캐나다 이민에 중요한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1. 경력
2. 영어
3. 학위
그 사장은 왜 지금 굳이 LMIA 비자로 바꿔서 선택지를 제한시키려고 하냐고 나에게 말했다.
"본인이 제일 필요한 것은 경력을 빨리 쌓는 일이에요. 경력이 전무하니 1년 경력을 어디서든 먼저 쌓아야 해요. 그런 다음에 LMIA 비자로 바꾸고 나서 이민 사이트 풀에 넣는 거예요."
사장은 자기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영주권을 따는 것에 성공시켰다면서 나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했다.정부지원을 받아서 LMIA 진행을 하는데 돈 주고 이민공사들이 자기한테 오히려 의뢰를 하는데 아무나 고용하기는 싫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사람을 직접 뽑고 있다고 했다.
다행인 건 내가 영어점수랑 학위점수는 있으니 일단 경력먼저 만들면 충분히 자기한테 LMIA지원받아 영주권 받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일 먼저 시작하라고 한다.
이민이 정책은 추후 어떻게 또 변화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점수가 높다고 백날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올해는 이민 문턱이 상당히 높지만 2026년 밴쿠버 월드컵을 염두에 두면 서비스 직군에서의 영주권 점수 크게 떨어질 수 있어요 캐나다 이민 동향은 항상 그래왔어요.
그 사장밑에서 일하는 일본인 커플 두 명을 만났다. 그들도 4년 정도 일을 하면서 경력을 쌓아 점수를 만들어 놓고 현재는 사실상 영주권 신청 풀에 넣고 기다리는 상태라고 한다.그 사장이 운영하는 카페의 매니저도 나처럼 칼리지 졸업 후 LMIA 받고 영주권을 받았다고 하니 왜인지 모르게 사장이 하는 말에 신뢰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