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제 출구가 보인다.
끝내 아득하여 찾지 못할 것 같은 그것.
이제 출구가 보이는 것 같다.
지쳐 더 이상 못 다다를 것 같은 그것.
이제 출구가 가까이 있다.
나에게는 결코 허락될 것 같지 않았던 그것.
그것은 내가 바라보고 달려왔던 곳에서 살짝 비껴 나 있었다.
이제 언제나 출구가 있음을 깨닫는다.
다만, 그것은 나의 시선 정가운데 있지 않을 수도 있다.
미국에서 교수와 연구원 생활을 하며 써놨던 글들을 책상 속에서 꺼내니, 에세이가 되고, 소설이 되고, 시가 되었습니다. 글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