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난 행복했었네
행복
하고픈 일을 하며 산다는 것
가만 생각하면 정말 큰 기쁨이잖니.
그리운 사람,
보고픈 사람이 있다는 거
가끔은 맘이 아프지만
가슴을 텅 비우며 사는 것 보단 훨씬 낫잖아.
짜증이 무럭무럭 솟아날 때
괜히, 전화온 친구에게 화풀이하고
가슴이 텅빈 듯 외로울 때
하소연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
아무리 생각해도
난 참 복받은 인간이다.
행복이 뭐 별거겠니?
이런게 행복이지
그런 기분 있지?
찾다 찾다 지쳐서, 허한 눈빛이 됐을 때
그 물건이 갑자기 눈 앞에 들어온 순간의 그 기분.
그래 역시 옛말은 그른게 없다니까.
행복은 바로 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는…
95년도에 제가 쓴 행복이라는 시인데요.
어제 제가 2024년 패션은 1990년대 미니멀리즘의 회귀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1990년대 감성과 음악들로 함께 할께요.
1990년대 라디오에서 수없이 울렸던
Savage Garden - Truly Madly Deeply 첫곡으로 띄웁니다.
1/18 쟈스민의 기분좋은 날 오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