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n Roll의 시작, Part 3.

비틀스로 완성된 ROCK'N ROLL 시대!

Buddy Holly,

윈터 댄스파티 투어 도중,  비행기 사고로

고작 22세의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비운의 로큰롤 스타.

1936년생으로 

1959년 사망 전까지 Buddy Holly & Crickets ( 귀뚜라미 )로 활동을 했습니다. 

1957년에 첫 앨범 [ The Chirping Crickets ]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벌어진 그를 태운 비행기의 사고는,

아직까지도 미국 로큰롤 팬들에게

가장 비극적인 날로 기억됩니다.

[ Vincent ]로 유명한 미국의 가수 Don McLean은

1971년에 발표한 그의 두 번째 앨범 

[ American Pie ]를  Buddy Holly에게 헌정합니다. 

[ Amrican Pie ]라는 곡으로

Buddy Holly의 비행기 사고와 그의 죽음을

"음악이 죽은 날 "이라 칭하며 애도했습니다. 

The Day The Music Died. 

1. American Pie - Don Mclean

버디 홀리는 그의 데뷔 앨범 발표 후 2년간의 짧은 공식 활동을 통해

현재, 록밴드의 전형인

트윈 기타에 베이스, 드럼의 구성을 완성하였고

밴드 리더 또는 리드 보컬들이 중심이 되어 밴드를 주도하던 당시 밴드 문화를

밴드 멤버 모두의 의견이 평등하게 반영되는 형태로 밴드의 분위기를 바꾸어

록밴드 형태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 매우 진보적인 로큰롤 스타이기도 합니다. 

비틀스의 밴드명인 Beatles는

Buddy Holly의 Crickets에서 영감을 받은 네이밍이었다는 것뿐 아니고

그 외에도 수많은 로큰롤 밴드들의 영감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실물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1957년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한 20세의 버디 홀리!

이게 맞는 건지?

유튜브의 장난은 아닌지?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나이일 텐데 말입니다. 

2. That'll Be Thw Day - Buddy Holly & Crickets

그렇게 1950년대 미국의 로큰롤이 저물어 갈 때 즈음

미국의 로큰롤을 자양분으로 자라난, 옆 섬나라의 젊은이들이 있었으니!

Buddy Holly의 Crickets 귀뚜라미에서 영감을 받아

Beetles 딱정벌레에

Beat 박자라는 단어를 합성하여 이름을 지은 영국의 아이돌!

Beatles!

 

미국의 10대들이 키워놓은 엄청난 팝시장을 집어삼키기로 작정을 한, 

얼굴에 잘생김을 덕지덕지 바른 

4명의 영국 청녀들이 

1964년, 2월 7일 미국 JFK공항에 도착합니다. 

전 세계 팝역사에서는 이 사건을

" British Invasion "   

이라 부릅니다. 

영국의 침략!

3. Can't Buy Me Love - Beatles

영국에서부터 몰고 온

얄상하게 생긴 영국 남자아이들의 인기 돌풍은

미국 팝시장 관계자들에게는 그다지 달가운 손님은 아니었습니다. 

세계 대중음악의 메카인 미국의 음악시장에

작은? 섬나라의 이쁘장한 남자애들 네 명이

미국의 마초적인 로큰롤에 비해 

너무 오글거리는 듯한 코 먹은 소리로 

칭얼대는 사랑노래가

달갑게 들리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10대 소녀팬들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다.

당시 미국 최고의 인기 TV 프로그램이었던 

에드설리번 쑈에 비틀스가 출연하던 날

당시 인구 1억 9000만이었던 미국인중 7300만 명이 이 쑈를 시청하였고

그날, 티브이 시청률로는 60%가 넘었으며

그해, 미국 내 전체 음반 판매량의 70%가 Beatles의 음반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1964년 4월 4일 빌보드 핫 100, 싱글차트 순위의 1위부터 5위까지,  

5곡을 모두 비틀스의 곡이 장악해 버렸고

지금까지도 이런 기록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은 고작,  비틀스 신화의 시작 일 뿐이었습니다. 

위대한 비틀스에 대하여 한번 뒤적뒤적여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