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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by 전 소 Mar 16. 2025

노을에 비친 저녁 하늘,

강물을 스쳐 간

도시의 실루엣에서

들려온다.


밥 먹자.


바람과 함께 멀리 퍼진

그 한마디.


맞소.

달빛아래 그림자는 사무치고

산골의 진달래 꽃은 만개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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