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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나 Nov 23. 2023

다 끝난 줄 알았지?

7

그래도 해야지 어떡해


1

 개인적으로 나는 일주일 중 가장 출근하기 힘든 날이 수요일이나 목요일이다. 월요일이나 화요일은 주말에 충전한 에너지로 살아가고, 금요일은 퇴근할 생각에 일하는데 중간에 있는 목요일은 서서히 나의 사회 에너지가 떨어지는 시기이다.


 오늘도 이것저것  일을 처리하는데 새로운 일거리와 문의는 계속 들어오고, 어제 콘텐츠 5 끝내놔서 다음  초까지 편할  같다고 했는데  새로운 콘텐츠 요청이 들어와서 처리해야  콘텐츠가 다시 3건으로 늘었다

 SNS업무 특성상 프로젝트성으로 일이 진행되는  아니라 여러 가지 콘텐츠가 동시에 맞물려 굴러가기 때문에 하나 끝났다 싶으면 새로운 것들이  들어온다. 그래도 해야지 어떡해...!



2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사무직도 좋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1주일에 한 번은 적어도 외부로 출장을 가거나, 외부 사람들을 만나 미팅을 해야 리프레쉬가 되는 것 같다. (->기억하고 앞으로 업무일정에 반영하기!)



나는 '이거'할 때 진짜 멋져


 취준 할 때 자기소개서를 쓸 때면 항상 기본적으로 있던 항목이 '취미'와 '특기'였다. 처음 취준을 하던 당시에는 취미도 특기도 쓸 게 없었다. '나'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나를 돌아보고 자기 계발을 하면서 이제는  나는 '이거'할 때 진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좋아하는 것들, 취미가 분명해졌다. 운동 책 읽기 글쓰기 사진 전시회 공연 페스티벌 여행 맛집 피크닉 마사지 쇼핑 명상 등등 (aka 취미부자)


 이제는 회사생활하면서 나는 '이거'할 때 진짜 멋져라고 말할 수 있는 잘하는 것, 특기 칸을 하나씩 채워나가려고 한다. 일단 현재까지는 스피치/PT, 운동, 글쓰기, 사진, 노래, 영어, 자기 계발 등등이 있는데 앞으로 어떤 것들이 쓰일지 기대 아닌 기대가 된다.


[사진출처: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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