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장 슬픈 날.네가 나를 떠나간 빈자리가 더욱 커지는 밤이 아련해,이렇게까지 슬퍼 본 적이 없기에 너무 아픈 밤.
도망치지 않으려 해.충분히 힘들고 괴롭고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이 감정마저 충분히 느껴 볼 거야.
도망치면 또다시 마주치게 될 것임을 알기에,그때도 똑같이 힘들 걸 알기에,가능하다면, 슬픔 중 가장 큰 슬픔과 마주하고 싶어.
이 녀석을 견뎌내면 무서울 게 없을 것 같거든.
글쓰듯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며, 글을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