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날이 참 포근하구나' 말씀하셨다.
'미세먼지로 꽉 찬 하늘인걸요'라고 말씀드렸다.
'그래도 따뜻하잖니' 차 안은 적막해졌다.
멀어지는 어머니를 뒤로하고 걸었다.
올려다본 하늘은 먼지가 많지만 포근하고, 따뜻했다.
미세먼지는 내 눈 밖보다 안에 꽉 차 있던 건 아닐까.
글쓰듯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며, 글을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