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기에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

평범한 삶의 일부

by hase

삶을 살아가면서 힘듦이란 결코 피하지 못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힘듦의 시간이 모두 다 같은 것도 아닙니다. 왜일까요?

오늘은 힘드신 분들 중에서도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자신에 대한 신뢰는 엄청 중요합니다. 자신을 믿었을 뿐인데 지금 이 순간을 눈 깜짝할 새에 극복해 낼 수 있죠.


'믿는다.'라는 것이 무엇을 가져올까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무너지더라도 시도해 볼 용기,

회복탄력성 즉, 용기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왜 자신을 믿지 못하시나요? 이전에 실패했었기 때문에? 자신을 탓하는 빈도가 늘었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에 대해 깊게 고민해 봐요. 이를 알아도 바로 현실이 바뀌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깨달음이 있으실 겁니다. 지금 어딘가에 마음의 상처가 났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럼 어떻게 하면 자신을 믿을 수 있을까?


자신을 믿는다는 건 그리 거창한 게 아닙니다. “오늘 약속한 작은 일 하나를 해냈다”라는 경험의 누적이에요. 하루에 작은 약속 하나 정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은 침대 정리만 하자.,” “10분만 걸어보자.”라고 말이죠.

그리고 그걸 지켰다는 걸 기록으로 남기세요. 이게 쌓이면 ‘나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감각이 조금씩 되살아납니다.


비판적인 내면의 목소리를 잘 다루는 법도 배우셔야 합니다.

“또 실패할 거야.”
“너는 안 돼.”

라는 말들이 힘들 때는 머릿속에서 이런 말이 자주 떠오르죠. 하지만 이건 진짜 ‘나’의 목소리가 아니라, 과거의 상처나 타인의 평가가 내 안에 갇혀서 낸 소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쩌면 현실 도피를 위한 '나'의 핑계일 수도 있죠. 이럴 땐 이런 목소리들에 대해 반박하기보다 거리를 두는 것이 좋아요.
“지금 또 그 목소리가 나한테 말하고 있네.”
이렇게 생각을 바라보는 시선을 만들면, 그 말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어요.


사람의 감정은 그 무엇보다 솔직합니다. 그 말은 즉, 내게서 나온 감정들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소리이죠. 하지만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종종 감정을 억누릅니다.

“이 정도로 힘들면 안 돼.”라고 말이죠. 그렇게 감정을 억누를수록 자기 확신은 더 약해져요.


일단 이것부터 기억해 봐요.


슬픔은 “지금 회복이 필요하다”는 신호

분노는 “나를 더 보호해야 한다”는 신호


그리고 이 말을 본인에게 되묻고 설득시키는 겁니다.

"진짜 슬펐을 땐 회복이 필요해서였어? 분노할 땐 나를 보호하려 했던 거야?"라고 말이죠.


자신을 믿지 못하는 시기에는 믿으려고 애쓰기보단 믿을 만한 근거를 천천히 쌓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효과적입니다. 즉, 자기 확신보다 말과 행동을 같게 만드는 것이 먼저입니다.




저는 제가 싫었습니다. 할 줄 아는 것도 없으며, 하려고 하는 마음은 더더욱 없었고 무엇을 했음에도 작심삼일이었죠. 그것도 좋게 말해야 작심삼일이지, 많아도 이틀이었습니다.

작심삼일을 여러 번 하라는 말도 있죠. 그렇게 열 번이면 한 달이 되니까 작심삼일이어도 괜찮다며 말이죠. 저는 그런 위로가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점점 제가 싫어져 자기혐오로도 이어지곤 하더라고요. 저는 저 자신을 믿지 못했어요. 분명 무엇을 다짐하고 실행해도 금방 멈춰 설 것을 알았으니까요.


네, 저는 저를 믿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분명 무엇을 다짐하고 실행해도 금방 멈춰 설 것을 알았으니까요.' 자신을 알았고 그런 현실이 나로 인해 일어날 것임을 확신하고 믿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힘듦에도 자신을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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