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바람 #소원
감자에게
바라는 게 한 가지 있다면,
고구마를 이기는 것입니다.
“내가 비록
그놈의 포테이토 칩, 후렌치 후라이로
건강에 나쁜 놈 취급을 받지만,
내 순정은
진심으로 건강하오!”
감자는 당당하게 소리칩니다.
그 옆에
긴 허리를 비틀며 앉아있던
고구마는
우유를 마시며
“감자군,
나에게 졌다고
실망하지 말아요.
나 요새
고구마라떼 때문에 힘들어.
우유랑 잘 지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
거만한
고구말을 보며
감자,
풀이 죽습니다.
감자를 위로하기 위해
베이컨이 곱게 감자를 감싸주는
포테이토 피자를
주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