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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원준 바람소리 Jul 08. 2024

테니스 단상(斷想)...

부처님 오신 날에...


『참선(參禪)은 그냥 읊조리고 목탁만 두들긴다 하여 되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야 올바른 수행을 할 것이 아닙니까?     

유리창의 맑음은 안팎의 닦음으로 생기므로 1년의 반은 경전을 베끼는 일에 매진합니다. 부처님의 제자로서 부처와 간다는 것이지요.』     



부처님 오신 날 어느 寺를 찾은 기자의 물음에 온화한 미소로 답을 했던 젊은 스님께서 하신 얘기입니다.




우리는 프로선수들의 환상적인 폼을 보면서 빈 스윙으로 연습을 합니다. 그 목적은 좋은 자세를 만들기 위해서 따라해 보지만 아무런 생각 없이 스윙만 수백 번 한다고 하여 될 일은 아니고 샷의 원리를 알아야 제대로 된 연습이 되지 않겠습니까?  


샷의 원리와 이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1년의 반은 연습하는 일에 매진을 해야 합니다. 완성도를 높여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흉내만이 아닌 비로소 하나의 샷을 깨우쳤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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