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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애하는 키다리아저씨께

브런치응원

by 에이프럴

안녕하세요!

제 글 읽어주시는 것만도 영광인데 라이킷에 구독까지 해주시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거기다 거금 3만 원 응원이라니....

저를 응원해 주시는 첫 번째 분입니다.

날아갈 듯이 기뻐요~


저에게 3만 원은 3백만 원 3천만 원 아니 그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답니다.

제 글의 진가를 알아봐 주시고

인정해 주시는 거니깐요.


사실 호기롭게 시작한 글쓰기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훌륭한 작가님들과 비교되면서 좌절했었어요.


나는 왜 이런 평이한 글밖에 못쓰지......

그 흔한 미사여구도 생각나질 않는 거지......

하면서 저의 표현력에 한계를 느꼈어요.


이제 막 1년도 채 되지 않은 하루강아지주제에 말이죠.

저의 장점은 열정입니다.

그게 단점이 되기도 한답니다.


초반에 에너지를 다 쏟아붓다 보니

용두사미가 되어버리는 일이 많았어요.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결승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걸요.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는 것도요.


저의 글을 읽고 단 한 사람이라도 위로를 받는다면

가늘고 길게 가 보겠습니다.

그 길에 당신의 첫 응원이 무척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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