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되면 방마다 스탠드를 켠다.
아직 돌아오지 않은 가족의 방에도 간접조명등을 켜고 문을 열어두면 그 빛이 밖으로 흘러넘쳐 나와 실내는 더 따뜻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된다.
내가 꽃을 사는 만큼의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이불속에서의 포근하고 따뜻한 시간이 있어야 차갑고 축축한 세상의 시간들을 견딜 수 있듯이,
난로의 장작불이 내는 것처럼 따듯하고 환한 시간들이 있어야 어두운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는 이유이다.
글쓰기는 자기성찰이자 치유라 믿고 일상의 경험을 통한 생각과 감정 ,깨달음을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