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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정 Aug 05. 2024

투명한 건축: 물질에서 비물질로의 전환

경량화, 중성화, 그리고 새로운 공간 경험의 탐색

투명함은 물질이 빛을 통과시켜 그 너머의 물체가 보이게 하는 특성을 말합니다. 투명함은 물리적 특성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맥락에서 깊은 의미와 가치를 지닙니다. 이러한 특성들은 자연, 예술, 건축, 인간관계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축에서는 투명한 디자인을 통해 개방감과 연속성을 표현합니다. 물, 공기, 빛, 유리… 질료 그 너머를 투영하는 건축물은 외부와 내부를 시각적으로 연결하며, 공간의 경계를 허물어 더욱 넓고 자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이는 현대 건축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시야를 확보함으로 얻을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과 연결성 향상에도 기여합니다.

가스통 바슐라르의 저서 『물과 꿈』에서 논의되는 투명성 개념은 물의 이미지와 그 상징적 의미를 통해 상상력과 꿈의 세계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슐라르는 맑은 물의 이미지를 통해 마음의 깨끗함과 순수한 영혼을 묘사합니다. 투명한 물은 진실성과 솔직함을 상징하며, 사람의 내면을 투과해 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람의 감정과 생각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꿈에서 물의 투명성은 상상력의 순수성을 상징합니다. 꿈에서 투명한 물은 이상적인 상태, 즉 아무런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상상력을 나타냅니다. 투명한 물은 끝없이 깊어 보이며, 이는 인간의 상상력이 무한하게 펼쳐질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투명성의 건축적 표현

건축에서 투명성을 표현하는 가장 직관적인 건축재료로서 우리는 ‘유리’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유리는 건축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재료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유리가 건축 재료로 도입되고 활용된 과정은 기술 발전과 미적, 기능적 요구가 결합한 결과입니다. 유리의 사용은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 시기에 이집트와 동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구슬 모양의 유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장인들이 투명한 병, 항아리, 창문 유리 등을 제작하는 기술을 활용하게 된 시기는 기원전 약 1700년경에 이르러서였다고 추정합니. 이 당시 유리 제조 과정에서는 열을 이용해 모래, 해초, 석회 등을 섞어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변형시켰습니다. 초기의 유리는 주로 주형에 부어 만들어졌지만, 이후 유리 불기 기술이 도입되면서 장인들은 더 얇고, 투명하며 빛을 통과시키는 유리 재료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마인들은 창문에 적합한 큰 유리판을 처음으로 제작하였고, 이들은 색이 입혀진 유리판을 나무나 청동으로 만든 틀에 끼워 사용했습니다.

영국 스트라우드에서 발견된 로마 시대 창문조각 © Hampshire Cultural Trust

중세 시대에는 가톨릭교회의 지침에 따라 교회에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유리는 넓은 색상 배열과 반짝이는 빛으로 영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세 및 고딕 성당에서는 기독교 신앙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유럽 건축에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의 광범위한 사용은 색이 반사된 빛으로 장식된 영감을 주는 공간을 만들어냈으며, 이에 따라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구조물들이 탄생하였습니다. 유리는 햇빛을 통과시키면서도 아름다운 색채와 성경 이야기를 묘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11세기부터 16세기까지 고딕 양식 건축에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프랑스 생트 샤펠 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13세기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는 유리 제작 기술이 더욱 발전하였으며, 더 큰 크기의 유리 창문이 건축에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 베네치아의 무라노섬에서 고급 유리 제조 및 세공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산업혁명 시기에는 유리 생산 기술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19세기 초 판유리 공법이 개발되면서 큰 판 형태의 유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상업 건물과 주거용 건물에서 큰 창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를 위해 조셉 팩스턴이 설계한 수정궁은 철과 유리를 결합한 혁신적인 건축물이었습니다. 전통적인 석조건물의 육중함에서 건물은 드디어 가벼워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 세워진 수정궁 동판화 © Historic England Archive. OP10855.

1920년대 독일에서 바우하우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건축적 변화의 움직임은 유리를 포함한 현대 건축 재료의 혁신적 사용을 촉진했습니다. 돌과 나무에서 해방된 건물은 건물은 물질을 덜어내며 가벼워졌습니다. 르코르뷔지에,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 월터 그로피우스 등의 건축가들이 주도한 디자인은 장식을 배제하고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간 설계로 국제 양식(international style)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건축 양식은 건물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분석적 접근 방식, 엄격히 합리적인 새로운 재료의 사용, 구조적 혁신에 대한 개방성, 장식의 부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사각형 또는 입방체의 형태, 흰색 또는 크림색 선호, 대칭 구성, 평평한 지붕, 장식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것, 강철 및 철근 콘크리트, 넓은 창문, 개방형 평면 등이 특징입니다.

새로운 건축 기술은 현대 건축 발전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널리 사용된 특정 재료인 유리는 근대주의와 밀접하게 관련된 물리적 특성이 있습니다. 이들 건축 디자인은 유리를 대규모로 사용하는 초고층 건물과 같이 현대 건축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시그램 빌딩이 있습니다.

미스 반 데어 로에, 필립 존슨이 설계한 시그램 빌딩.


물과 장소 그리고 건축

물은 건축물에서의 시각적, 감성적 경험을 극대화합니다. 물의 특성을 활용한 건축은 투명성과 반사성, 그리고 유동성을 다른 건축 요소들과 결합하여 독특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단지 재료적 측면을 넘어 지역성, 문화 역사성과도 깊게 연결됩니다.

루브르 아부다비

건축가 장 누벨의 독창적인 비전으로 탄생한 루브르 아부다비를 예로 들겠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수도의 새로운 도심 지구의 중심으로 건설된 이 건축물은 아랍에미리트 사람들과 그들이 사는 환경, 그리고 물과의 관계는 이 나라의 다양한 지형에 걸친 정착 패턴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 지역에서 물은 사람들이 머물 곳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오랜 기간 유목 생활을 이어오면서 사람들은 항상 물 근처에 머물며 생존을 위해 쉼터를 찾았습니다. 이러한 땅과 물의 관계를 예시하듯, 걸프 해안선에는 해안 도시들이 많습니다. 해안 정착민들은 낚시, 진주 채취, 그리고 해상 무역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자신들만의 마을을 형성했습니다.

루브르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 수도 해안에서 약 500m 떨어진, 27km² 면적의 사디야트 섬(아랍어로 '행복의 섬'이라는 뜻)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섬은 지난 10년 동안 TDIC(Tourism Development and Investment Company)에 의해 복합 레저 허브로 탈바꿈한 곳으로, 특별히 설계된 방문객 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깨끗한 모래 해변으로 유명했지만, 소규모 어촌 공동체만 살았고 신선한 물, 전기, 현대적인 교통수단 등의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부족했습니다. 진흙 같은 표면을 복구하고 모래를 추가하여 해안 환경을 변경했으며, 고속도로, 철도 및 통신 네트워크, 다리, 변전소 및 냉각 시설 등의 인프라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섬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지침을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매부리바다거북의 둥지 서식지를 보호하고 기존 맹그로브와 야생 동물을 섬의 일부로 유지하며, 여행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섬 내에 노동자 숙소를 제공하고, 사용된 물은 관개 용도로 재활용하는 등 여러 환경보호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생태적 영향은 불가피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지역 개발로 인해 멸종 위기인 매부리바다거북의 둥지 서식지가 영향을 받았으며, 해변 방문객들이 부지불식간에 새끼 거북을 방해하고, 야간의 강한 불빛과 과도한 소음이 거북의 번식 패턴을 방해했습니다.

돔은 전통 이슬람 건축의 상징적인 요소로, 많은 예배 장소와 정치적 건물에 등장합니다. 루브르 아부다비의 돔은 박물관을 그늘지게 하며 지름 180m의 범위로 섬 위에 떠 있는 듯한 착시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이는 숨겨진 네 개의 기둥이 7,000톤의 돔을 해수면에서 40m 위로 들어 올리면서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 엔지니어들은 예술품 저장을 위한 기후 조절 공간을 만들기 위해 방수 지하실을 만들고, 해수면 아래 구조물 전체 깊이를 둘러싸는 경계벽을 만들어 떠 있는 박물관을 고정했습니다. 건물은 임시 플랫폼 위에 건설되었고, 완공이 가까워지면 임시 구성 요소가 제거되어 물이 차오르면서 오늘날의 루브르 섬이 형성되었습니다.

패턴이 있는 금속 지붕 구조의 섬세한 디자인은 낮 동안 공간 아래를 밝히고, 밤에는 돔을 별이 빛나는 하늘로 만들어 편안한 산책 경험과 지속적인 평온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돔은 기하학적인 구멍이 뚫린 8개의 내외부 레이어와 약 8,000개의 다양한 크기와 각도의 알루미늄 별들로 구성되어 있어 수학적, 우주적 의미를 드러냅니다. 돔의 레이스 디자인은 현지 오아시스와 전통 가옥(areesh/barasti 오두막)의 얽힌 가지들을 통해 햇빛이 필터링되는 방식을 기반으로 합니다.

두바이 전통 가옥 모습

이 디자인은 아랍 세계의 건축과 도시 구조를 형성하는 여러 특징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국가 정체성을 강조하는 토속 요소들과 연결을 강화합니다. 55개의 흰색 입방체로 이루어진 이 복합 단지는 전통적인 메디나나 북아프리카 및 아라비아 도시에서 발견되는 마을의 구성을 기반으로 합니다. 블록이 촘촘히 연결된 시리즈 사이를 걷는 느낌을 모방하도록 구성되었지만, 실제 메디나의 친밀한 규모는 다소 상실되었습니다. 메디나는 좁은 골목길, 밀집된 저층 건물, 내부화된 안뜰과 여러 공동 공간으로 자주 형성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사회적 요구에 따라 유기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중동 지역 전통 마을 모습
© Ateliers Jean Nouvel

건물에 오가는 물은 다양한 레벨에 통합되어 정착지(박물관), 태양/하늘(돔), 땅(모자이크 바닥), 공기(신선한 바람과 습한 안개), 물(바다) 사이의 시각적, 비유적 연결을 더욱 강조하면서 고유한 미시 기후를 형성합니다.

콘크리트, 물, 그리고 미묘한 빛의 반사를 조화롭게 활용한 이 디자인은 사디야트 섬의 모래와 아라비아만의 물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이 지역의 풍부한 건축 전통에서 영감을 현대적으로 조화하여 지역 전통과 역사, 문화를 현대적으로 아우르고자 하는 아랍에미리트의 야망과 성취를 상징하는 강력한 표상이 되었습니다.


춤추는 물과 빛

빛은 직접적으로 인지되기보다, 빛이 비치는 사물을 통해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빛은 공간에 의해 수용되거나 그 표면에 의해 구체화하여야만 그 위대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안개, 연기, 비, 눈, 서리와 같은 매개 물질을 통해 빛은 빛나는 가상의 물질로 변환됩니다. 이에 따라 빛의 정서적 영향은 실체로 인식될 때 더욱 강해집니다.

마찬가지로 물은 빛의 반사와 굴절을 통해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물 표면에 비치는 빛은 반사와 굴절을 통해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이는 특히 일출이나 일몰, 달빛과 같은 특정 조명 조건에서 더욱 극적으로 나타납니다.

빛과 물의 상호작용은 건축 디자인에서 중요한 요소로, 특히 유리를 활용한 건축물에서 이들의 조합은 독특한 미적 효과를 창출합니다. 예를 들어, 유리와 물을 조합한 디자인은 물 위를 걷는 듯한 시각적 착시를 만들어내고, 공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사람들에게 물과 빛의 조화를 경험하게 하며, 공간의 독특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합니다.

빛과 물은 각각 독립적으로도 강력한 시각적 요소이지만, 이들이 결합할 때의 효과는 훨씬 더 강렬합니다. 빛은 물을 통해 굴절되고 반사되어 다채로운 색채와 형태를 만들어내며, 이는 건축물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에서도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따라서 빛과 물의 상호작용을 활용한 디자인은 단순히 아름다움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공간의 분위기와 감성을 크게 좌우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현대 건축과 디자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람들에게 물과 빛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은 빛과 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한 건축물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건축물은 단순한 미술관 이상의 혁신적 예술 작품으로, 현대 건축의 아이콘이자 빌바오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의 외장은 티타늄 패널로 구성되어 있어 시간과 날씨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합니다. 티타늄의 특성상 빛의 각도와 강도에 따라 색상이 미묘하게 변화하여 건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처럼 작용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건물에 생동감을 더해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술관은 네르비온 강변에 위치하여 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강에 비치는 건물의 반사는 물의 유동성과 결합하여 더욱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창출합니다. 물에 반사된 티타늄 패널의 색채 변화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다채롭고 매력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는 마치 건물이 물과 춤을 추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투명성의 다채로운 의미와 그 응용은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투명성에서 시작하여 사회적, 예술적, 건축적 투명성으로 이어지는 이 여정은 우리에게 투명성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합니다.

과거의 물질적 공간을 비물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은 공간을 가볍고 중성적이며 투명하게 만드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투명성은 균질화된 공간의 껍질을 제거해서, 공간이 마치 물질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하고, 공간의 절대성과 영원성을 부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투명한 재료를 통해 공간은 풍부한 빛과 색을 담고, 내부 형태에 따라 공간이 유동적으로 변하며, 시각적 투명성에 의해 서로 침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 고정된 것에서 비고정적인 것, 물질적인 것에서 비물질적인 것, 육중한 것에서 가벼운 것, 명확한 것에서 모호한 것 등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즉, 건축 공간에서 투명한 재료를 사용하면 빛과 색의 풍부함, 내부 형태에 의한 유동성, 시각적 투명성에 의한 상호 침투가 이루어져 비물질성을 갖게 됩니다. 모호한 경계, 확정적 투명성, 탈형식적 공간은 근대 건축에서 일관되게 추구했던 공간의 위계와 질서, 통일성, 정합성, 균질성을 거부하면서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공간을 단순히 수용하고 나누며 막는 고정적이고 구조 중심적인 개념을 넘어, 공간을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참여하여 사람들과 소통하며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공간 디자인으로 생각해 보는 투명성. 이러한 이해는 미래의 사회와 건축, 예술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명성을 통한 개방적인 사회, 그리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축물은 우리에게 더욱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합니다.

투명성의 아름다움은 단순히 물리적 속성에 국한되지 않으며, 우리의 삶과 연결된 다양한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투명성의 깊이를 이해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문헌]

김슬옹. (2008). 공간에서의 비 물질화 경향에 대한 연구- 비물질성에 의한 건축 공간의 투명성을 중심으로. 디자인융복합연구(구.인포디자인이슈), 7(2), 33-46.

권태일. (2006). 콜린 로우(Colin Rowe) '투명성(transparency) 이론'의 비판적 고찰 - 투명성에 내재된 시간 개념의 분석을 중심으로 -. 건축역사연구 : 한국건축역사학회논문집 , 15(2), 1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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