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심을 키우는 것만큼 관계를 잘 맺는 것도 중요하다.
1.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행복해지는 방법은 간단하다. '긍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고 '부정적인 느낌'을 적게 받는 것이다.
긍정적인 느낌은 언제오는가? 바로 타인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았을 때이다!
그런데 바로 이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칭찬과 인정을 받는 것으로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 것에 익숙해지다보면 그것을 계속 추구하게 되고 몰두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결국에는 타인의 시선이나 생각,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나의 행동을 맞추게 되고 점점 나만의 가치, 생각이 옅어지게 된다. 우리가 SNS 좋아요에 몰두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이다.
나의 진정한 모습이나 생각을 보여주었다가 타인의 평가에 의해 내 자존감이 훼손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누가봐도' 괜찮은, 예쁜, 멋있는 사진들만 올리게 된다. 그런데 그러다보면 나만의 개성, 특별함은 사라지고 만다.
진짜 모습과 남에게 보여주는 꾸민 모습간의 괴리가 커질수록 그 사이 공허감은 점점 비대해진다.
건강한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릴때부터 가족, 친구, 연인 등 나에게 가까운 사람들에게 존중받는 경험이 필요하다. 또한, 상대방의 얘기에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나 또한 상대방이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경험이 필요하다.
그런데 만약 성장하면서 위와 같은 경험을 충분히 얻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2. 애착 불안형과 애착 회피형
-애착 불안형: 애착 불안형은 어릴 때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애정을 충분히 받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되어 성인이 되서 주변 사람들에게 강한 애정을 요구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준 사랑만큼 상대방으로부터 보답되지 않는다면 전전긍긍해한다. 자신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가치있는 존재인지 상대방이 인정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불안한 심리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정과 칭찬을 요구한다. 애착 불안형의 경우 상대방에게 받고 싶은 칭찬이나 인정을 직접적으로 말하기보다는 행동이나 표정 등 간접적인 형태로 표출하고 상대방이 알아주기만을 기다린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보다는 직접적으로 상대방에게 어떤 것을 원하는지 얘기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애착 회피형: 애착 회피형 역시 어릴 때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애정을 충분히 받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성격인데 애착 불안형과의 차이점이라면 이 사람들은 자신의 자존감이 상처 받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끊고 선을 그어버린다. 타인에게 사랑이나 인정, 칭찬을 충분히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을 없애려고 관계를 사전에 차단하는 사람들이다.
가장 가까운 연인에게조차 그가 자신의 정체성을 흔들어 버릴 수 있다는 걱정으로 가까이 다가오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문제는 마음 속 불안을 없애려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제한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제한함으로서 오히려 심리적 불안을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내 마음의 문을 상대방에게 여는 경험을 하지 않고 피하기만 하면 관계에서의 성공 경험을 느낄 기회가 사라진다. 슬플 때, 기쁠 때 주변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삶을 사는 것으로 내 마음의 공허함을 따뜻하게 채울 수 있다.
진실로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라도 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으면서도 상대방에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럼 어떤 방식과 마인드로 나를 바꿔갈 것인가?
3. 나에게는 의미를 찾고, 타인에게는 신뢰를 얻고!
우선, 생각일기를 써보는 것이다. 하루를 보낸 뒤 자기전 책상에 앉아 오늘 하루 중 기분 나빴던 일과 그 때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적어보는 것이다.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면서 이성적으로 본인의 모습을 판단해 보는 것이다.
타인에게 많이 의지하는 성격이었다면 색다른 경험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살면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경험, 일탈을 해봄으로서 타인에게 물리적으로 벗어나보는 것이다.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운 성격이었다면 나눔과 기부를 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자신이 가진 것, 만든 것 등을 타인과 나눔으로써 관계에서 오는 따뜻함과 행복감을 맛보는 것이다.
살면서 진정 행복하려면 내가 하는 일들이 나에게 의미가 있는 것들이여야 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업무, 퇴근 후 삶이 지겨운 이유는 이것들이 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일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만약 의미 부여가 힘들다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고 시도하고 즐겨야한다.
타인에게 받는 칭찬과 인정을 내 행복의 기준으로 둔다면 나는 언제까지나 타인에게 목마를 수밖에 없다. 타인이 원하는 행동이나 말을 하여 사랑 받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일관되고 진정성 있는 나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타인에게 신뢰를 얻으려고 노력한다면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스스로가 자기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어 당당하고 자기다운 삶을 살자.
자립심을 키워 상대방의 칭찬이나 인정에만 매달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성공적으로 관계를 맺는 경험을 통해 타인과 함께 사는 삶의 행복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