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은 공평하지 않다지만,
마음만큼은 공평했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면 좋아하는 대로
내가 아끼면 아끼는 만큼
상처주지도, 상처받지도 않는 관계로 살아가고 싶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인생만큼 마음이 공평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시간,
관계에 집착했던 어린 날의 나에게서 해방할 시간,
나의 열정만큼 결과가 돌아오지 않음을 인정할 시간,
그만큼의 시간을 견디다 보면 어느새 괜찮아진다.
그러니 오늘도 괜찮다.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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