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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로 누구인가? 우린 무한도전

거인의 생각법 300 = 나의 세계가 넓어진다면

by 와이작가 이윤정 Feb 25. 2025

"도전하든 말든 우린 무한도전" 25년 2월 24일, 어제의 무한도전 일력에는 '도전하든 말든 우린 무한도전'이란 가사가 보인다.

출처ㅣ MBC 무한도전출처ㅣ MBC 무한도전

일력에는 QR이 있다. 카메라를 들고 QR앞으로 가져가니 링크가 연결된다. 무한도전에서 방영한 '하나마나 송'이 열린다.

말하나 말하나 마나 편집되는 너는 말을 하나마나 
머리 맞나 사람 머리 맞나 헬멧 같은 이게 정말 머리 맞나 
나이 많아 나이 정말 많아 싫어해도 너는 나이 제일 나이 많아 
아나 만나 아나운서 만나 비디오도 끊고 아나운서 만나 
피나 마나 다리 피나 마나 너는 피나 마나 핀 것 같지 않아 
말 많아 진짜 말 많아 어쨌거나 너는 말이 너무 많아 

도전하나 도전하나마나 도전하든 말든
우린 무한도전 도전하나 도전하나 마나
도전하든 말든 우린 무한도전
[출처] 무한도전 - 하나마나송 /가사

"나는 작가가 될 거야!"라고 말했더니, 남편은 의심부터 했다. 5년 전부터 매일 짧은 한 줄 생각부터 독서일기가 있기 때문에 쓸 거리는 충분히 많았다. 하지만, 주변 가족부터 하나마나 포기할 줄 알았나 보다. 일단 써보고 말하길래, 알았다고 말한 뒤 얼마나 썼는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하지 않았다. 


주말모임에서 블로그 자동화에 관한 링크를 공유받았다. 들어가서 자세히 읽어보니, 개인사에 관한 글을 쓰라고 했는데, 3년 간 운영하던 블로그 글쓰기를 중단했다며, 블로그에 글 쓰는 건 의미가 없다는 글이 있었다. 과연 그럴까? 뭔가 시작하면 단기간에 성과를 바 야한 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변에 꼭 이런 사람들이 생긴다. "하나마나한 걸! 뭐 하려 하냐고" 이런 말을 듣다 보면, 머릿속에 있는 원숭이도 튀어나온다. "그러게, 뭐가 달라질까?" "하지 말까? 안 되겠지?" 


나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단계 주변 사람 말을 걸러내야 한다. 그들은 도전해 보지도 않았던 사람이기에, 조언을 받을 필요가 없다. 2단계 내 머릿속 이방인, 원숭이를 없애야 한다. 원숭이는 하지 않았을 때,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꾼이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도전하든 말든 이렇게 내가 아닌 나를 배제부터 해야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 성공하면 좋겠지만, 실패해도 괜찮다는 마음을 일단 갖는 게 필요하다. 


웨인 다이어의 <인생의 태도>에 따르면, '나는 정말로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이 나온다. '나 자신과 동의어가 아닌 6가지'가 있다. 내 이름이 나는 아니고, 내 윤체도 내가 아니며, 내 정신이 나는 아니었으며, 내 직업도 나는 아니고, 내가 맺은 관계도 내가 아니다. 국적, 인종, 종교 등 내게 붙은 그 어떤 꼬리표도 내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즉, 과거의 나는 지금의 나를 결정하지 못한다고. 어제의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다. 오직 지금 이 순간 간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내가 되는 것이다. 생각하는 데로 되는 것이기에 나의 정체성을 확장하고, 무한도전할수록 나의 세계는 넓어진다. 


5주간 리치파카 <부자들의 서재> 독서모임에 참여했다. 권리 한 야구선수는 부상을 당해 더 이상 야구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을 이어왔다. 다행히 마지막 주였던 어제저녁에 포부를 발표했다. 다시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고, 그곳에서 뛰고 있는 모습을 며칠 전부터 생생하게 상상하고 있다고 했다. 리치파카님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겠다고 베스트셀러 사진 앞에 서서 찍은 꿈 사진이 있었고, 24년 1월 1일부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겠다고 쓰기 시작해서 어제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쓰고 있다고 한다. 


주말에 잠실 교보문고에 갔다가 <부자들의 서재>가 자기 계발 13위에 올라와 있어서 사진을 찍어 공유해 드렸었다. 리치 파카는 24년 4월 인스타그램 번개 이벤트가 있어서 무심코 참여의사를 표현했다가 만나 볼 수 있었다. 모임에 참여한 덕분에 온라인에서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었다. 지금은 몇 십만 팔로워에서 몇 천 팔로워까지 책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사람들이 되어 있었다. 리치파카는 새벽 4시 30분 기상 인증을 인스타그램에 매일 올린 사람이다. 12만 인플루언서로 커가는 모습을 옆에서 오롯이 지켜봤다. 그 결과는 목표, 부, 생각, 습관, 실행의 힘에 담겨 있다. 


할 수 있다,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 된다. 그들끼리 똘똘 뭉치면 된다. 하나마나 생각을 가진 사람들 대신 나의 세계관이 점차 넓어진다. 


I형이라 언제든 머릿속 원숭이가 나타난다. 여기까지만 하자라는 생가도 불쑥 튀어나올 때도 많지만, 독서모임에 나가서 나도 한 번 해보겠다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덩달아 힘을 내게 된다. 그렇게 시작한 사람들이 모여 3년, 5년, 10년 이 지나면 역사의 순간을 함께한 동료가 되어있다. 그들 뒤에는 250명, 250명, 250명 의 사람들이 있기에, 나의 세계관은 확장될 수밖에. 


주변에서 뭐라도 한들 우리는 무한도전이 필요하다. 6가지로 정의했던 과거의 나를 벗어던지고, 무한 잠재력을 꺼내 쓰면서, 내가 되고 싶은 내가 된다.  나의 세계는 만나는 사람들로 인해 점점 더 확장될 것이다. 겸손할 것이며, 은은하게 여유의 향을 풍길 것이고, 누가 봐도 성공할 수밖에 없고, 나도 한 번 따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끔 만들어 낼 것이다. 


한국을 너머 글로벌 출판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가녀장의 시대>  저자 이자 출판사 대표 이슬아,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작가의 횡보를 옆에서 지켜보는 중이다. 나도 언젠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작가의 모습을 그려본다.  10년 후에는 <보도섀퍼의 이기는 습관>의 독일 작가 보도새퍼처럼, 미국의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처럼,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옹 힐처럼,  일본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처럼, 세상 속 이야기를 내 글에 담아 미국, 독일, 대만, 일본, 영국, 이탈리아, 중국, 스페인 등으로 수출해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그릿을 장착한 믿고 보는 책을 쓰는 와이작가가 될 예정이다.


첫 줄을 적기 전까지는 내게 이런 생각을 막연하게 갖고 있었지만, 글을 쓰다 보니 나의 정체성과 나의 세계관이 확장된 것 같다. 이렇게 발행을 하다 보면, 언젠가 이루어져 있겠지. 


토니로빈스의 <거인의 생각법> 매일 읽으며, 한 편의 글을 쓴지 오늘이 300일째 되는 글이다. 오늘도 읽고, 오늘도 기록한다. 반드시 해내는 사람이 바로 나니까. 


https://youtu.be/PSKPS3dwQtU?si=N2C5g8GfzdSFEJz_ 무한 도전 - 하나마나 송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287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 한 권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책 쓰기 수업, 독서모임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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