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을 때
"1년 후 나의 회복탄력성은 더 높아질 겁니다.
2년 후 나의 회복탄력성은 더 높아질 겁니다.
3년 후 나의 회복탄력성은 더 높아질 겁니다."
2000일 자기관리 부터 재테크까지 『실속있는 독서의 힘에』 담은 메시지입니다. 2023년 3월에 쓴 전자책인데요. 이 문장대로 2년 후인 지금, 2025년 10월 18일, 오늘 저의 회복탄력성은 더 높아졌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도 서점에 다녀왔거든요.
요즘 부쩍 ‘행동하는 사람’과 ‘그냥 넘기는 사람’의 차이를 실감합니다. 자기계발서 읽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책을 펼치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처럼 생각합니다. “습관을 바꿔라, 루틴을 만들어라.” 그렇다보니 정말 바꾸는 사람은 극히 드물죠.
오늘 교보문고에서 들어온 책은 김종봉 작가의 『평범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였어요. 사실 목요일에 서점에서 처음 발견한 책입니다. 오늘도 서점에 가는 일정이 있어서 두 번째 이 책 표지를 봤어요. 오늘은 표지를 펼쳐 프롤로그를 읽고, 목차까지 보고 왔습니다. 지인 작가의 책을 사려고 다른 구역으로 이동했었는데요. 마침 내일 아침 조찬 모임에서 책 소개를 할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 책을 소개할까 싶더군요. 그래서 책 2권을 사서 집에 왔습니다. 아직 책을 읽진 않았지만, 김종봉 대표는 김작가TV 채널 김도윤 작가와 친구사이에요. 책이 출간되면 항상 이 채널에 가장 먼저 출연해 책 소개와 특강을 준비하곤 해요.약 8분 정도들어봤습니다. 돈을 버는 방법이 단 두 가지라고 하네요.
첫째, 나의 돈을 버는 방법. 재테크, 투자, 예금, 적금, 주식, 부동산, 코인 같은 방식
둘째, 남의 돈을 버는 방법. 영업, 창업, 콘텐츠, 강연, 전자책, 마케팅, 협찬 같은 일
요즘 말로 하면 ‘나를 팔거나, 나의 시간을 팔거나’ 둘 중 하나인데, 창업을 먼저 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1000만원을 번 이후에 나의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어요. “찾고, 쌓고, 연결하라.”라는 브랜딩 관련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창업도 결국 ‘나를 쌓고, 나를 연결하는 과정’이라는 내용으로 보여집니다.
누군가는 이런 책과 강연을 읽고 들은 다음 바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또 누군가는 “이런 말, 어디서 많이 봤지” 하고 넘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차이는 ‘질적 독서’와 ‘행동 독서’에 있다고 생각해요. 많이 읽는 것보다, 오늘 단 한 문장을 실천하는 게 더 낫지요.
삶이 바뀌지 않는다면, 책을 읽어보면 됩니다. 책은 경험자의 시간을 빌려오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거든요. 그들의 습관 중에 내가 거부감 없이 시작해 볼 수 있는 하나, 그걸 아주 작은 습관으로 만드는 일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단 하나라도 괜찮아요. 일부라도 좋아요.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그걸 루틴으로 만들어 일주일을 목표로 하고, 다시 또 일주일을 목표로 하면서 도전합니다. 스트레스 없이,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일부터요.
예를 들어, 출근 전 5분 동안 책 한 장만 읽거나, 퇴근 후 하루의 감상을 메모장에 한 줄 남기거나, 내 삶이 조금씩 ‘독서’가 되도록 만드는 행동으로 바꿉니다. 처음엔 작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산이 되거든요. 독서가 편해지는 순간, 삶은 이미 바뀌고 있을 거에요. 오늘의 한 장이 내일의 루틴이 되고, 그 루틴이 결국 나의 자산이 됩니다.
습관은 아주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3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
1. 습관의 힘, 찰스 두히거, 2012, 갤리온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406365
"하나만 바뀌어도 모든 것이 저절로 바뀐다. 당신이 바꾸고 싶은 습관은 무엇입니까?"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로 왜 우리가 후회할 줄 알면서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가,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질문하는 책입니다. 1부에서는 개인의 습관으로 반복되는 행동으로 극적인 변화를 만드는 법, 2부에서근 기업의 습관으로 성공한 기업의 습관은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 3부에서는 사회의 습관으로 절대 바뀌지 않는 세상을 바꾸는 힘을 담고 있습니다. '신호-반복-보상'이라는 주제로 설명을 이어갑니다. 습관에 관한 책이 나오면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2012년에 출간되었으니 그럴만도 하겠죠.
2.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2019. 2, 비즈니스 북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13652
"나에게 딱 맞는 습관은 따로 있다. 100번만 반복하면 그게 당신의 무기가 된다"
습관책의 성문 기본 영어같은 책입니다. 기본을 알면 응용이 가능하잖아요.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습관을 만드는 행동 변화의 4가지 법칙을 담았습니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제 1법칙은 분명하게. 30일 동안 회사로 샐러드 배달시켜서 먹어야지라고 말해야 합니다. 제 2법칙은 매력적이게. "사람들이랑 놀면서 운동하고 싶은데.. 러닝 동호회에 가입해야지!" 제 3법칙은 쉽게. "매일 식탁에 쿠키 대신 신선한 과일을 놔둬야지." 제 4법칙은 만족스럽게. "한 달동안 식이조절을 잘했으면, 옷 한 벌 사야지!" 이렇게 목표를 세우면, 당신도 쉽고 빠르게 바뀔 수 있을 겁니다. 매력적이고 실천적인 책이라고 <오리지널스>저자 애덤그랜트가 추천한 책이기도 합니다.
3. 습관의 디테일, BJ ㅍ포그, 2020,10. 흐름출판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29381
"MAP. 동기(Motivation), 능력(Ability), 자극(Prompt) 세 가지가 동시에 작용할 때 일어난다"
위대한 변화를 만드는 사소한 행동 설계, 습관의 디테일은 행동설계 연구소장 BJ 포그의 책입니다. 행동을 바꾸면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행동을 유발하는 변수를 3가지로 설명합니다. 욕구, 잠재력, 신호로 행동이 이어집니다. 치실 사용부터 마라톤에 이르기까지 상호관계를 설명하는 책입니다. 자신의 동기를 믿지 말고, 작게, 아주 작게 시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뇌는 거부반응을 잘 일으킵니다. 뇌를 이기기위해서는 오히라 노부타카의 <게으른 뇌에 행동스위치를 켜라>는 책이 도움이 될거에요. 미루지 않고 바로 실행하는 사람들의 37가지 행동패턴이 담겨있고요. 이웃 블로거 어머니가 강력 추천한 책이라고 소개받았었던 책이에요.
많이 읽어도 삶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읽기만하고 행동하지 않아서 입니다. 그 행동이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하는 게 아닌, 아주 작고 사소하고 티나지 않는 행동도 당신의 삶을 바꿔줍니다. 디테일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살아갈 날짜를 계산해 보세요. 50년이 남았다면, 50*365=18,250번만 해보면 됩니다. 몇 번 안되잖아요. 그런데, 그게 여러분을 다르게 만들어 줄거에요. 오늘 글을 통해 여러분이 당장 시작해야할 습관은 바로, 이 책 중 하나를 장바구니에라도 담는 일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서점가는 저의 습관도 그렇게 시작되었답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4033109000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4043066287
책으로 여는 두번 째 삶, 파이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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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북 와이작가 이윤정 책쓰기 코치
300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독서모임, 책쓰기 수업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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