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스 란팅의 사진 전시회에 다녀왔다. 2024. 7.31까지라 이 전시회를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못 보았으면 참 아쉬웠을 것 같다. 많은 영감을 받고, 세계관이 확장되는 것 같았다.
프란스 란팅은 1951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태어났다. 자연에 대한 열정과 경이로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지구에 대한 염려를 담은 사진을 통해지구와 자연사를 이해할 주요한 단서가 될 사진 작업을 진행했고 계속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이자 자연보호 캠페이너이다.
"과학자의 정신과 사냥꾼의 심장, 시인의 눈을 지닌 프란스 란팅, 그와 함께 하는 이 전시는 세상의 모든 동물들에게 보내는 우리의 다정한 인사이자 함께할 미래의 약속이다."라는
전시회장에 쓰여 있는 글귀가 인상적이다.
이 전시회는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하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건물은 혜화동에 있는 JCC 아트센터인데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다. 복잡한 도심에 서 있는 아트센터는 그 자체가 도심과 잘 어울리는 볼만한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