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한가운데서

내가 잘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질문들

 생의 한가운데서 

                                                               글쓰는 스칼렛

수십수만의 사람들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가지기를 바랄까.

무슨 기준과 무슨 잣대로

누구는 멋있는 삶을 사는 듯 보이고

어떤 기분과 어떤 생각에 사로잡혀

어떤 때는 내가 차갑고 거친 삶을 사는 듯 느껴지는 것일까.

어떠한 지배적인 정신력을 가져야

삶의 행동패턴이 일정하게 유지될 것이며

어떤 잡념과 어떤 욕심이 내면에 드러설 때

우리는 흔들리고 약해지며

의지를 상실하게 되는 것일까.

목표가 있으면,

삶의 방향성과 의지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을까?

비교하지 않고 나의 장점에 집중하면,

보다 건강하고 추진력있게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자꾸만 떠오르고 의식되는 나의 단점보다

내가 해왔던 발자취와 성취들을 생각하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해질 수 있을까?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보다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면,

인생을 보다 평온하게 바라볼 수 있을까?

 내 자질이 부족했고

아쉽게 놓쳐버린 경험들을 생각하기 보다

조금씩 쌓이고 있는 자신의 능력에 집중하면

보다 부담감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들을 맞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