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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부장 Sep 11. 2024

0911 오늘의요리,술,영화 (원래 바리스타가 꿈인데)

못 말리는 짱구 작가의 웃음 코드

커리는 인도 소스

카레라이스는 일본의 전투식량?


제국주의 야심을 드러내면서

일본은 군대를 모집하는데

구호가 '밥 실컷 먹여준다'였다네요.


근데, 그래서 모여든 애들이

정말 밥만 많이 먹은 거죠!

쌀이 바닥을 보이는 위기~

일본 해군장성들은 영국에 갔다가

해답을 찾았답니다.

영국은 당시 자신들의 식민지인 

인도에서 커리를 들여와서 즐겼는데

그걸 보고 일본 해군은

커리로 쌀밥을 덮으면, 쌀소비가 줄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카레라이스를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일본 영화에는 카레라이스가

자주 등장합니다.

심야식당의 어제의 카레

영화 달팽이식당의 석류카레

그리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 영화에서도 카레는 전반부와

후반부를 장식합니다.


전문점은 역시 달라요.


커피 부심이 남다른 바리스타의 전문점

짱구와 엄마가 들리는데

짱구는 먹을 것이 없다고 웁니다.


그래서 바리스타는 할 수 없이

자신이 먹으려고 만든

카레라이스를 제공하는데,,,


들어오는 손님마다

짱구가 먹는 것을 보고

너도 나도 카레라이스를 주문~

결국

커피는 후식으로 밀려났다는,,,



2009년 오늘(9월 11일) #짱구는못말려 

작가 #우스이요시토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웃음코드를 가진 작가인데,,,

한국의 작은 만화 행사에도 참석해 줬던 유쾌한 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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