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in나 詩 6
특별한 날은 아니었어
꼭 해야 할 말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
함께일 수 없어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 가득 담았어
답장은 없었어
열어 보기는 한 걸까
그리운 마음에
쓰고 또 썼지만
전하지 못했어
진심으로 써 내려간
내 마음이
보잘것없어질까 봐
흘러가는 구름에
실어 보내고 말지
스쳐가는 바람에
다시는 쓰지 못할 것 같아.
누구에게나 처음인 인생이기에 서툴러도 진심이면 된다고 믿으며, 글을 쓰며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중입니다. 사랑으로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놓침 없이 詩와 essay에 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