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in나 詩 14
누구나 잘하는 것 하나쯤은 있을 텐데
지금껏 도통 모르겠는 건
잘하고 싶은 것들은 아직도 어렵기만 하고
좋아하는 것들은 하고 나면 힘이 들고
하고 있는 것들을 잘한다고 말하기에는 부끄러운
그런 내게 말하지요
넌 참 따뜻해
널 보면 기분 좋아져
넌 나를 편안하게 해
지금 보다 더 행복해지길 바라
기분 좋고 편안하게 만드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람이라니
그런 재주가 있다니
나쁘지 않네요
참말 그렇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인 인생이기에 서툴러도 진심이면 된다고 믿으며, 글을 쓰며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중입니다. 사랑으로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놓침 없이 詩와 essay에 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