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제네시스 12화

제네시스 11집

아바캅

by 핫불도그

11집: Abacab(1981)

1969년 1집 <From Genesis to Revelation>

1970년 2집 <Trespass>

1971년 3집 <Nursery Cryme>

1972년 4집 <Foxtrot>

1973년 라이브 <Genesis Live>

1973년 5집 <Selling England by the Pound>

1974년 6집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

1976년 7집 <A Trick of the Tail>

1976년 8집 <Wind & Wuthering>

1977년 라이브 <Seconds Out>

1978년 9집 <...And There Were Three>

1980년 10집 <Duke>

1981년 11집 <Abacab>

1980년대 접어들면서 10집 <Duke>와 11집 <Abacab>이 출시됩니다. 1981년 작 <아바캅>은 대중적으로 성공한 작품이 됩니다. 제목 <ABACAB>은 작곡할 때 노래의 구성을 의미합니다. 즉 A는 인트로 혹은 도입부 소절, B는 코러스, C는 종결부로 연결되는 브리지를 가리킵니다.


앨범 타이틀곡 "ABACAB"은 첫 곡입니다. 싱글로도 발표된 "아바캅"은 사실 곡의 구조가 ABACAB의 형태를 보인진 않습니다.

수록곡들은 이전 앨범 <듀크>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평론가들의 호평을 떠나 1980년대 음악이 뉴 웨이브, 신스팝, 그리고 팝의 강세였다고 보면 제네시스의 이 작품은 성공 요인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추상적이지만 단순한 종이 조각 네 장을 다른 색상으로 배치한 빌 스미스의 앨범 디자인도 색다릅니다. 또한 이 앨범은 1994년 및 2007년 두 번의 리마스터링을 통해 한층 선명한 사운드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바캅을 이전 작품보다 선호하진 않지만 필 콜린스의 제네시스, 트리오 제네시스를 경험함에 부족함은 없습니다.


앨범 요약

★11집: Abacab★
1980년대에도 여전히 굳건함을 보여준 작품
상업적인 성공 및 호평을 받은 앨범
혼 섹션을 추가한 색다른 접근
록과 팝의 적절한 혼합

12집으로 이어집니다.

불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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