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색소폰 13인 (9)

알토: 리 코니츠

by 핫불도그

리 코니츠(1927~2020)

리 코니츠(사진: Heritage Images/Getty Images)

코니츠는 쿨 재즈를 대표하는 알토이스트입니다. 쿨 혹은 웨스트 코스트 재즈 혼(리드) 플레이어들로는 알토의 폴 데스몬드와 아트 페퍼, 테너에 스탄 게츠, 바리톤의 제리 멀리건, 그리고 트럼펫의 쳇 베이커 등이 있습니다. 코니츠는 1945년 프로 경력을 시작하는데 이 시기는 비밥이 도래하는 때입니다. 그 이후 하드밥이 비밥을 잇습니다. 하드밥이 번성하는 시점에 쿨 재즈도 발전합니다. 코니츠는 비밥, 쿨 재즈, 포스트밥을 커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또한 마일즈 데이비스의 선구적 앨범 <쿨의 탄생>에 참여하여 쿨 재즈 형성에 기여합니다. 비슷한 연배의 폴 데스몬드와 아트 페퍼는 코니츠의 연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바이오

리 코니츠(1927~2020)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생
1945~2019년 프로 경력

11세에 라디오의 베니 굿맨 연주에 매료되어 클라리넷 구입, 이후 레스터 영의 영향으로 테너 색소폰 연주 그리고 알토로 전향
1943년 피아니스트 레니 트리스타노와 본격적인 음악 수업, 트리스타노의 음악 이론에 영향 받음
1945년 프로 경력 시작
1946년 레니 트리스타노와 바에서 연주
1948~1950년 마일즈 데이비스 밴드의 몇 작품에 참여하여 연주
1950년대 초 스탄 켄튼 오케스트라와 녹음 및 투어 공연
1961년 트리오 편성으로 앨범 <모션> 녹음
1960년대 후반 독일로 이주, 현지에서의 작품 활동은 높은 인기로 이어짐
1970년대 초 귀국, 뉴욕 크리에이티브 뮤직 스튜디오에서 웍샵 활동, 스티플체이스, 소울 노트, 필로로지를 통해 많은 작품 발표
1980년대 꾸준한 작품 발표 및 공연
2010년대 91세까지 녹음 및 공연
2020년 4월 15일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 향년 92세
쿨의 탄생 세션: 마일즈 데이비스, 리 코니츠, 제리 멀리건(사진: Donaldson Collection/Getty Images)

주요작

코니츠의 프로 경력은 70년이 훨씬 넘습니다. 그러다보니 그의 작품수가 다른 쿨 재즈 뮤지션들보다 많을뿐더러 미국 및 유럽 음반사를 통해 두루 작품 발표를 하였기때문에 감상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협연 및 라이브 앨범도 훌륭한 연주가 많고, 콤보도 듀엣에서 노넷까지 다양합니다. 연륜이 쌓이면서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한 연주도 주목할 만합니다. 유럽 뮤지션들과의 협연도 좋습니다.

감상의 팁으로 가능하다면 시대순으로 그의 작품을 들으시길 권합니다. 아래 사진과 20여 편의 주요작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949: Subconscious-Lee

1951: Conception

1953: Konitz Meets Mulligan

1954: Konitz

1956: Lee Konitz

1957: Tranquility

1959: Live at the Half Note

1961: Motion

1967: The Lee Konitz Duets

1974: I Concentrate on You, Lone-Lee

1976: Figure and Spirit

1979: Yes, Yes, Nonet

1980: Live at the Berlin Jazz Days 1980

1983: Star Eyes, Hamburg 1983, Dedicated to Lee

1992: Jazz Nocturne

1996: Alone Together

2004: Play Konitz

2005: The Soprano Sax Album: Standards

2009: Live at the Village Vanguard

2010: First Meeting: Live in London, Vo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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