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병원생활
1. 머리글
입원 생활이 1년이 넘었다. 내 몸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내 뜻대로 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좌절보단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안되고 못하는 것보다, 잘되고 잘할 수 있는 걸 먼저 찾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해야 하는 게 뭔지 찾게 된다.
전국에 이미 고생하고 계신 분들과, 원치는 않지만 앞으로 저처럼 고생하실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길잡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남깁니다.
모두들 힘들어도 좌절하지 마시고 천천히 또 꿋꿋하게 우리가 가야할길 나아갑시다.
여러분들을 끝까지 응원하고, 원하시는 삶을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