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생성 AI 참전. 그 의미는?

by 푼푼

7월 외신 블룸버그 뉴스에서 애플이 비밀리에 자체 생성 AI를 개발 중인 것이 알려졌다.

그들은 그것을 ‘애플 GPT’라 부르며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요새 빅 테크 기업들의 생성 AI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르기까지 너도나도 생성 AI를 통해 자신들의 플랫폼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애플은 매우 조용했다.


심지어 팀 쿡 CEO는 AI의 사용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랬던 애플이 생성 AI를 개발 중인 것이 드러난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이걸 어디에 써먹을까? 일 것이다. 애플의 제품은 늘 우리를 기대하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음성비서 시리(Siri)다. 시리가 2011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애플의 주력사업에서도 벗어나고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이 차차 잊혀져갔다.


그랬던 시리가 생성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을 등에 업고 다시 태어날 것이라 사람들은 기대하는 것이다. 기존의 애플의 사용성은 이미 매우 뛰어났다. 자연스러운 터치 스크린, 직관적인 버튼과 기능들.


이제는 음성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맥북, 심지어 새롭게 출시될 MR기기 비전 프로에까지 말이다. 우리는 조만간 더욱 고도화된 애플 기기의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될지 모른다.


이렇게 생성 AI를 클라우드가 아닌 우리의 주머니 속 로컬 기기에 탑재하는 것에는 도전과제들이 있다. 개인정보와 보안 문제가 그렇다. 생성 AI가 사용자 개개인의 정보를 축적하고 학습하기 때문에 이러한 나의 스마트폰이 해킹당한다면 그 결과는 끔찍하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사명 아래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해 진심인 회사다. 그렇기에 애플은 생성 AI를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을 안전하게 제어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을 고액을 투자해 인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듯하다.


애플의 활성화된 기기는 전 세계에 20억대가 넘는다고 한다. 이렇게 새롭게 출시될 생성 AI 기반의 사용자 경험은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이 막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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