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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TerJay Oct 22. 2023

그동안 가구를 만든 방법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경험을 정리하면 만들어지는 새로운 방법


 

내 집에 꼭 맞는 가구를 만드는 방법을 경험에서 찾다. 


지금까지 만든 가구는 작은 책장부터 큰 식탁까지 크기도 다양하고 기능도 모두 다르다. 그래도 내 집에 꼭 맞는 가구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공통된 순서를 따른다. 

  1.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가구의 불편함과 새로운 가구의 필요성을 느낀다.

  2. 새로운 가구의 밑그림을 내 집의 공간에 맞게 그린다.

  3. 집안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목재를 선정한다.

  4. 필요한 목재와 기타 소모품 등의 재료를 찾아서 설계한다.

  5. 재료를 구입한다.

  6. 설계에 맞게 조립한다.



다양한 재료를 알면 새로운 기능에 적용하기 좋다.


처음 이야기한 것처럼 집에서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여서 만드는 가구는 목재가 가장 주 재료가 된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사용되는 서랍 레일, 선반 브래킷, 경첩 등등 다양한 재료를 알고 있으면 다양한 기능을 가진 가구를 만드는데 응용하기가 좋다. 앞에서 소개된 추가 재료는 다음과 같다. 중복되는 것은 생략하고 인터넷 쇼핑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정리한다.


  1. 키보드 받침대 만들기에 사용된 서랍 레일, 꺽쇠』(목차 07~08) 

  2. 이층 침대 재활용 선반 찬낼기둥/날개』선반 브라켓(목차 09~10)

  3. 화장대 기능 개선 무타공경첩, 『푸쉬 자석강화유리(목차 11~13)

  4. 수납형 식탁 만들기 우레탄바퀴, 『스테인레스 봉(목차 14~15)



내 집에 꼭 맞는 가구 만들기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펼쳐 보자.


내가 집에서 전동드라이버로 가구를 만들어온 방법을 글로 정리하면서 인터넷에서 재료를 찾을 때 사용했던 키워드를 되새길 수 있었다. 머릿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단어들을 글로써 남길 수가 있어서 좋았다. 생활하면서 새로운 가구의 필요성을 느낄 때 다시 참고하면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자료가 생긴 것이다. 


가구 만들기가 복잡하고 전문적인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필요한 것을 만들어가면서 쌓인 경험을 정리하면 하나의 새로운 방법이 된다. 이 글은 처음으로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과 가구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사람들도 참고할 수 있는 자료이다.


'이런 가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직접 가구를 만들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글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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