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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돈 잘 벌어? ROE

어느 개미투자자의주식 용어

토스증권의 ROE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이 자기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 대비 기업이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쓰입니다.


ROE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즉, 기업의 당기순이익(순이익)을 주주의 자기 자본으로 나눈 값입니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투자한 자본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어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ROE가 15%라면 주주가 투자한 자본 100원당 15원의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입니다....


네 이상이구요... ROE는 여러분들이 앞으로 회사를 분석할 때

기업의 돈 버는 속도 / "너 돈 잘 벌어?"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ROE 30인 기업이 ROE 10인 기업보다 3배나 돈을 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엔비디아의 ROE

엔비디아의 ROE는 무려 123.8%입니다. 역시 잘 나가는 기업 답네요.

그렇다면 다짜고짜 무작정 돈을 미친 듯이 잘 버는 회사가 좋으니 ROE 높은 주식만 찾아서 투자하면 성공할까요?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누구나 주식투자 고수가 되고 재산을 몇 배씩 불렸겠죠...?

그리고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채 사용 여부: ROE는 자기 자본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지만, 기업이 부채를 많이 사용해 자본을 적게 유지할 경우 ROE가 인위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즉, 많은 부채를 사용해 위험을 감수하는 기업일 수 있으므로, 부채비율(부채/자기 자본)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시적인 요인: 일회성 이익이나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수익은 ROE를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ROE가 높아도 지속 가능한 수익성이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업별 특성: 산업에 따라 평균 ROE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자본 집약적 산업(예: 제조업)과 자본을 적게 쓰는 산업(예: 소프트웨어, 서비스업)의 ROE 기준은 다르므로, 같은 산업 내에서 비교하는 것이 더 유용합니다.

지속 가능성: ROE가 높더라도, 기업이 장기적으로 이익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OE가 지나치게 높으면, 기업이 재투자할 기회가 부족하거나, 지나친 리스크를 감수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대가의 투자법 - 피터린치

피터 린치 기준으로는 ROE/PER이 

1 이하 - BAD

2 이상 - GOOD

3 이상 - SUPER 좋은 투자 대상입니다.

위의 엔비디아를 피터린치님에게 갖고 가면 123.8 / 49.3 = 2.511.. 이므로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하실 수도 있겠네요.


이상 주식살 때 점심메뉴보다 고민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가장 기초적인 내용인 PER, PBR, PSR, ROE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차주에도 괜찮은 기술적 지표 및 분석 방법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 얼마면 돼? PER

https://brunch.co.kr/@antinvestor/262

★ 너 거품이야? PBR

https://brunch.co.kr/@antinvestor/269

★ 너 뭐 돼? PBR

https://brunch.co.kr/@antinvestor/270


※ 주식살 때 점심메뉴보다 고민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https://brunch.co.kr/@antinvestor/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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