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그린 Jun 12. 2024

12월 31일, 어떤 사람이 되어있고 싶은가요?

올해 첫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이라니. 요즘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흘러가는지 매 순간 실감한다.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가운데 우리는 종종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곤 한다. 현재 우리가 열중하는 일이 결실을 맺을지, 내가 쓴 글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때론 물 흐르듯이 살아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때론 물의 흐름을 주도하는 것도 삶을 잘 사는 방법이다. 만약 너무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면 12월 31일 나는 어떤 사람들과 어떤 감정을 나누며 어떤 성취를 이루고 싶은지 상상해 보는 것이 도움 된다.




Reverie, The Letter (1870s)_Raimundo de Madrazo y Garreta (Spanish, 1841 - 1920)



이러한 상상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미래 비전을 제공하며 현재의 두려움과 불안을 조금씩 해소시켜 준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12월 31일,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날 어떤 기분을 느끼고 싶은가?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때 우리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점점 줄여나가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 목표를 세울 때 중요한 건 어떤 행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 그 자체가 아니라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 고민에 대한 답이 바로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연결되는 동기가 됩니다.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위해 하기 싫은 일 아흔아홉 개를 해내야 한다면, 그 아흔아홉 개 일에 손톱만 한 애정이 담긴 좋아하는 일을 붙여보면 어떨까요? 다이어리 쓰기를 좋아하는 저는 업무에 집중이 안 될 때 잠시 다이어리를 펼쳐 생각을 정리합니다.

-이경원, 당신의 기록은 꽤나 대단합니다

이전 26화 되든 안 되든 오늘 또 쓴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