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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리븐 May 20. 2024

피터 틸이 강조하는 능력

프롤로그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아직 가보지 않은 길, 새로운 길이다.

동물들은 그저 본능에 따라 댐을 쌓고 벌집을 만들지만, 인간은 유일하게 새로운 것을 발명할 수 있고 기존의 것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무엇을 만들지 결정할 때, 인간은 미리 주어진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창조해 세상에 대한 계획을 새로 쓴다.

이 기초적인 사실을 우리가 자주 잊어버리는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대부분 했던 일을 반복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 제로 투 원





피터 틸은 책 '제로 투 원' 프롤로그에서 인류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어려운 과제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현재 아무리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이라도 결국엔 망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인류는 생존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한 도전을 해야만 한다고 역설한다.



책 '제로 투 원'의 목적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이다. 우리는 CEO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꼭 읽어봐야만 한다. 모든 개인은 자신의 삶과 가족, 직업적인 전문성 등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CEO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이러한 마인드의 여부 차이가 더 큰 차이를 초래할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능력을 갖추어야만 한다.
어떻게 갖출 수 있는가?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제로 투 원을 통해서 피터 틸의 생각을 들어볼 수는 있을 것 같다. 내가 이 글을 시작으로 '제로 투 원' 브런치 북 연재를 하는 이유는 피터 틸이 찾은 답을 소개하기 위함이 아닌, 나만의 답을 찾기 위해서다. 지금부터는 위 질문에 대한 내가 찾은 답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피터 틸이 말하길, 인간은 새로운 기술을 창조해 세상에 대한 계획을 새로 썼다고 했다. 분명 인류는 그렇게 문명의 발전을 이뤄왔다. 그러나 모든 인류가 이러한 발전에 도움을 준 것은 아니다. 대다수의 인류는 미리 주어진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며 했던 일을 반복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현실에 머무르는 선택을 반복했다.




왜 대부분의 인간은 현실에 머무는 선택을 했는가?




더 나은 가치를 창조하여 새로운 세상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왜 이러한 능력이 없는가? 우리는 그러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은 새로운 가치를 떠올리는 힘으로부터 비롯된다. 새로운 가치를 떠올리는 힘이란 바로 생각하는 힘, 즉 사고력으로부터 나온다. 사고력이 낮다면 새로운 것을 떠올릴 수 없고,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조차 없다. 반면 우리는 이러한 관점으로 교육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사고력을 기르는 관점으로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해야만 한다. 이를 통해서 뛰어난 생각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사고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는가?




내가 지금과 같이 독서하고 들었던 생각을 글로써 쓰는 것처럼, 독서와 글쓰기, 사유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독서란 단지 책의 내용을 이해하며 넘어가는 것이 아닌, 나만의 생각을 갖출 수 있는 질문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독서를 하지 않는다. 단지 책의 내용을 습득할 뿐이다. 그러니 자신만의 생각이 없다. 책을 읽어도 시간이 지나면 금세 대부분의 내용을 망각하게 된다. 그러니 피터 틸의 말처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게 아닌, 결국엔 주어진 선택지 안에서 하나를 고르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독서는 나만의 생각을 만드는 과정이다. 독서를 통해서 사고력의 성장을 이루고 나만의 창조적인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브런치북 연재를 통해서 내가 '제로 투 원'을 읽고 어떻게 나만의 생각을 만들어 가는지 그 모든 과정을 공유해 보겠다. 수동적인 자세로 제로 투 원을 읽은 사람과의 차이를 명확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독서를 통해 만든 질문으로 나만의 것을 창조해 나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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