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인생 2막>월급70만원 아버지의 새로운 직업

60대 N잡 추천 2번째

지난 편까지는, 직장 퇴직/퇴사 후

블로거 N잡으로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계신

'건행부부' 부모님 이야기를 소개드렸었다.

건행부부 블로그

오늘은 퇴직/퇴사 후의 또 다른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계신 아버지(건강남편) 특집 편이다.

아버지께서는

매 달 약 70만 원의 월급을 받으며

열심히 일하고 계신 메인직업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금융업무지원단'이다. 

금융업무지원단
이란?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이라고도 하며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용법을 안내하거나
 
통장정리, 발열 체크 등 민원업무 지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금융범죄 피해도 예방하고

60대 일자리도 창출하기 위한

건강한 금융환경 조성 취지의 직업으로

은행에서 위의 설명대로

전표 작성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안내 등

간단한 금융업무를 지원하는 일이다.

인터넷에 '금융업무지원단'이라고 검색하면

각 시도의 홍보 기사가 나온다.

60대 이상이면 활동할 수 있지만

어떤 시도는 65세 이상 이라고도 하니

본인의 지역을 알아보신 뒤 지원하시는 것을 추천!

아버지께서 이 직업을 좋아하시는 이유!

1. 업무시간 하루 3시간

→ 오전반이면 10시~13시 / 오후반이면 13시~16시 근무.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병원진료처럼 개인적 볼일도 보시며 근무하고 계신다.

2. 한 달에 60시간 근무하면 그 후엔 휴무

→ 은행이 근무하는 평일마다

매일 3시간을 근무하는 것이 아니다.

한 달에 60시간 근무를 다 채웠다면

그 이후는 은행영업일(평일)이라도 휴무.

그러므로 금융업무지원단 일도 하시면서

블로그 활동(거의 부부나들이?ㅎ) 다니는 것도

문제없다는 점!

시간활용이 좋은 근무환경이 장점이다.

3. 퇴직 후 인생에 활력을 줄 정도의

어렵지 않은 업무 난이도

→ 전문적인 은행업무가 아닌

금융업무 보조이므로

머리가 아픈 일들이 아니라고 한다.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하시다가도

다리가 아프지않게 중간중간 앉아가며

손님들의 금융업무를 도와드리고 계신다.

아버지는 1~10월까지만 근무하면,

11월과 12월은 휴무라고 하니

그때는 어머니와 길게 여행 갈 계획도 하고 계신다.

금융업무지원단으로 벌게  

N잡 수입으로 말이다!

이렇게 부모님처럼 퇴직/퇴사 후 N잡을 찾으신다면

지금 사시고 계신 지역의

'금융업무지원단'을 검색해 보세요~

ps. 늘 말씀드리지만

그래도 부모님은 주말마다

블로그 활동이라는 이름의

봄데이트를 즐기러 가신답니다. 오늘도!

+아버지의 진심을 다한 블로그 활동

하나라도 더 찍어 포스팅 하시려는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