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모음
오늘은 매일 가던 마트보다 조금 더 큰 버전의 마트에 다녀왔다.
같은 브랜드의 마트인데도,
역시 공장형이 더 싸다.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지만,
많이 절제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40 소비하고 왔다.
장바구니에 담을 때는 몰랐는데,
$1.xx가 모여 금방 $20-30를 넘겨버렸다.
내가 오늘 산 것 중, 가장 기대했던 것은
바로 콘차이다.
멕시코 빵인데,
꽤나 일상적인 것이라 1개만 사봤다.
4개 사면 더 쌌지만, 1개만 사길 잘한 것 같다.
어차피 다 못 먹었을 듯
또 다른 디저트는 바리타스인데,
후렌치파이와 비슷하지만
뭔가 좀 더 빵 같은 간식이다.
한 봉지에 두 개씩 들어있다.
오늘 오전에 장을 보러 간 것은
친구네 집에 초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무엇을 사갈까 하다가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는 셈 치고,
휴지를 사갔다.
그래서 휴지를 사기 위해 마트를 간 건데,
장을 보고 왔네
친구네 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고,
그리고 불꽃놀이도 했다. 세상에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자며 준비했다는 것이
감동적이다. 이렇게까지 신경써주다니
그리고 남은 음식도 싸줬다.
고향집에 다녀온 것 같았다.
모두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