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사유하기
바르게 살다
바르다, 바람직하다는 의미의 한자 正
우리는 바르게 사는걸 흔히 “평범하다”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화살입니다.
화살이 날아갑니다.
화살은 어디로 날아가야 할까요?
화살의 도착(목표) 지점은 바로 과녁입니다.
화살이 올바르게 과녁에 도착한 모습, 바를 정 正
(화살은 당신이고 과녁은 인생의 표준점)
지나친 화살은 과녁을 뚫어 남은 해하고 미치지 못한 화살을 자기 자신을 해합니다.
과녁에 올바르게 도착한 화살에게 우리는 正 바르다라고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표준 (평범)하다는 건 아주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면 대한민국은 그 기준이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평범하다고 말하려면 학벌, 직업, 연봉 등 그 나이의 과녁에 맞는 과업들을 모두 이루어야만 바르게 正산다고 말할 수 있지요.
과업을 다 이루었어도 그게 끝이 아닙니다.
개인의 도덕성, 인성의 영역까지 아주 높은 장벽이 있지요.
사람들은 그 기준에서 조금만 지나치거나 모자라면 바르지 못하다고 쉽게 폄하합니다.
평범하게 바르게 산다는 건 생각보다 까다롭고 어려운 조건입니다.
당신은 바를 정 正처럼 살아가고 있나요?
저는 바르게 살지 않으려 해요
엇나간 화살일지언정
남들과 조금 달라도 된다며
모두가 과녁을 향하는 삶,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남들의 표준이 아닌 나의 과녁을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