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율 뉴욕 예술 이야기
안녕하세요. 한서율입니다. 두근두근 뉴욕행 출국을 앞두고 새 브런치북을 만들었습니다.
여름 뉴욕을 안 사랑할 수 없잖아는 실시간 뉴욕 Live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실시간 뉴욕은 2024년도 1월과 2월의 겨울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 북은 2024년 7월과 8월의 여름을 담아내보려 합니다.
여름 뉴욕을 안 사랑할 수 없잖아는 부정을 두 번 함으로써 미친 듯이 사랑하는 마음을 문장에 담아보았어요. 이 정도면 발칙한 한서율 답나요? 저 문장 정말 잘 짓지 않나요?
여행을 정말 좋아하세요?라고 묻는다면 엄청 까다로운 여행자라고 말하고 싶어요.
5성급 호텔이 아니면 안 되고 미국이든 유럽이든 공중 화장실조차 못 갈 만큼 까다롭고 예민하거든요.
예민한 조심성 덕에 뉴욕에서 한 번도 공중화장실, 뉴욕거지가 문 열어주는 편의점과 맥도널드에 가 본 적 없습니다. 꺼름직하면 절대 가지 않죠. 그래서 미국과 유럽에서 범죄나 소매치기 등을 단 한 번도 당해 본 적 없습니다. 영사관에 간 일이 있는데 단지 여권이 물에 젖어 갔을 뿐....
손에서 손소독티슈를 놓질 않고 음식조차 정말 세세히 고르는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나라도 많지 않습니다
뉴욕, 파리, 스위스 딱 이세개 국가만 좋아하고 이 세 국가만 반복해서 여행하고 있어요.
이런 까다롭고 극 예민한 제가 사랑에 빠진 도시가 바로 Newyork입니다.
재즈 사랑하세요?
뉴욕 미술 사랑하세요?
올해는 뉴욕에서 2024 뉴욕 미술 비엔날레가 열리는 해입니다. 휘트니 미술관 등 뉴욕의 예술 경험을 고스란히 이 책에 녹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장 소호로 첼시로 브루클린으로 떠나고 싶네요!
실시간 뉴욕 Live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실시간 뉴욕 Live는 20화로 마무리 짓습니다. 구글과 네이버에 항상 MoMA(뉴욕현대미술관), MET(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지금도 매일 검색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유명 도슨트가 된 기분까지 듭니다. 특히 포털 다음에 여러 번 노출되어 작품의 절반이상이 포털 메인에 뜬 것 같습니다.
제가 레깅스 입고 소개팅하는 여자로 10만 조회수를 찍은 적 있는데 그에 못지않게 만 단위의 조회수를 기록한 책입니다.
특히
4화 뉴욕의 진짜 모습은 지하철이다
10화 뉴욕에서 만난 빈센트 반고흐
11화 뉴욕거지는 슈프림을 입는다 (제가 가장 사랑)
12화 스파이더맨이 픽한 뉴욕 최고 피자
13화 메트로폴리탄에서 길 잃은 여자
등이 최고 인기 있었던 글이었습니다.
초보 작가의 여행 이야기, 초보작가이기에 더욱 진솔한 날것을 보여주는 한서율의 뉴욕이야기 여름뉴욕을 안사랑할 순 없잖아!
여름 뉴욕을 안 사랑 할 순 없잖아!
한서율을 안 사랑 할 순 없잖아!
독자의견 (인스타)
한서율 작가님 글은 트렌드와 고전을 모티브로 한 현대미술 같은 느낌이라 전 그 느낌이 이 좋더라고요.라고 말해주는 Kyo 작가님 감사드려요.
멋진 여름 풍경도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