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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서율 Aug 01. 2024

설레는 도시, 뉴욕 록펠러는 파리올림픽!

한서율의 뉴욕 스토리


반짝이는 밤비행 그리고  세 번째 뉴욕



1. 셀레이는 도시가 있나요?


“미국 입국 심사는 매번 떨려요”


입국 심사 줄 바로 뒤에 한 나이지긋한 중년 부부가 처음 뉴욕을 방문한다며 입국심사를 걱정했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시어머니가 뉴욕에서 돌아가셨는데 이걸 입국심사에서 어떻게 영어로 말해야할지 어렵다는 거였습니다.  저에게 “아가씨, 입국심사 뭐물어봐!?”라고 하셔서 저는 한국인 부부를 최대한  도와주었습니다.  순간 장례식이란 단어가 안떠올라

my시어머니 die, 라고 알려드리려다 올바른 문장을 구성하여 알려드렸지요.  


미국 입국심사! 어렵지 않다!

혼자 여행하는 여성은 입국심사에서 더욱 까다로운 질문들을 받습니다. 따라서 비행기 리턴 티켓과 정확한 숙소, 충분한 캐쉬를 지니고 있는게 중요합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캐리어를 챙기자 온몸에 긴장이 들어갔습니다. 뉴욕은 항상 이 순간이 떨리는 것 같아요. 뉴욕에 도착했을 때 밤 11시였기에 더욱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택시 호객꾼을 모른 채하며 정찰제 택시에 올라탔어요. 아랍계열로 보이는 성실한 검정 피부 사나이가 안전히 짐을 실어주고 운전해 주셨어요.  기본요금 70달러부터 정확히 미터만큼 올라가는 택시요금, Tip 20%,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가장 비싼 방법이 지만 이 방법이 가장 편하여 택합니다.


택시는 고작 20분 남짓이지만 퀸즈터널? 강아래 터널을 지나 어느덧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앞을 지납니다.

“뉴욕이다!”

떨림과 설렘으로 만나는 세 번째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록펠러 센터

해가 지지 않는 도시,

밤 12시의 뉴욕은 누구보다 반짝인다.


엠파이어 스테이트가 보이는 호텔의 아주 멋진 야경, 꾀나 큰 방을 받아서 기뻤고

침대에 누워 생각했어요


“아! 무사히 잘 도착!”

In Newyork


2. 여름, 뉴욕!

햇빛 가득한 여름 뉴욕을 만난다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저는 오늘 햇빛 가득한 뉴욕을 마주 했어요.

바로 이 상쾌한 뉴욕의 색들이 나타났죠.

한국보다 덜 덥게 느껴지는 이유는 습도는 매우 낮아 땀이 나진 않습니다. 그래서 여름 뉴욕은 서울보다 시원하게 느껴져요. 하이힐을 신고 뉴요커가 되어 뉴욕을 걷다 이내 발이 아파 슬리퍼로 갈아 신는 나, 뉴요커를 꿈꾸는 것


3. 뉴욕 록펠러 센터는 파리 올림픽!


올초 1월과 2월의 록펠러 센터는 역시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으로 가득했어요. 하지만 현재는 모든 뉴요커들의 관심사인 파리올림픽 관람장이 되었어요. 누워서 기대서 곳곳에서 미국을 응원하는 열기가, 혹은 각자의 다양한 자신의 나라를 열렬히 응원하는  역사적 순간입니다. 저 또한 록펠러 센터에서 관중이 되어 대한민국을 응원했어요. 샐러드볼 같이 믹스된 미국이라는 도시는 정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존재하는 곳이지만 파리올림픽을 응원하는 그 표정 만큼은 모두가 함께 한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뉴욕 첫날, 뉴욕의 가득한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

그리고 한서율의 뉴욕 스토리 계속 이어집니다.

올림픽을 응원하는 열기로 가득한
뉴욕 록펠러 센터


여름 뉴욕 함께 사랑해요
-Newyorker 한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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