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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 자연아~

by 김선화

너를 담으려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너를 품으려니

눈물이 차오른다


너를 담아내려 할수록

너는 커져만가고

너를 품으려고 할수록

내가 작아진다


너로 인해 나의 작음을

나로 인해 너의 위대함을


너를 통해 알게 되고

나를 통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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