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신한은행 : 모임통장은 신한은우와(차은우)] 편 TV광고
시즌3를 시작하고 2주째가 되어 갑니다.
제 글을 꾸준히 읽어주는 지인들이
“전에 비해 글이 좀 어렵다”라고 하더라고요.
왜 그럴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보통은 광고를 분석해 읽어본 경험이 없으니,
광고를 충분히 소개를 해주는 게 좋겠다,
광고의 전문적인 용어는 좀 줄여야겠다,
설득의 Tip까지 너무 끌고 오지 말아야겠다…
광고를 조금 더 쉽게 읽으실 수 있도록
다시금 마음 잡고 적어보려고 합니다.
‘광고’ 하나에 집중해 보자 라는 마음으로…
[ 신한은행 : 모임통장은 신한은우와!] 편
모델 : 차은우
만든 이 : 제일기획/ 오창규 CD/
손영해 외 AE/ 이호재 감독
https://play.tvcf.co.kr/972432
https://www.youtube.com/watch?v=Se7fe6DZSWI
초반 타이틀부터 눈에 띕니다.
누가?. ‘잘 생긴’ 모델 차은우죠.
이견의 여지없는 '얼굴 천재'.
게다가 4명이나 등장합니다. 분신술로.
그들은 모두 모임을 의미하죠.
그 모임들을 모두 데리고 갑니다.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으로.
모임 여러분 저랑 같이 가시죠
솔모임통장으로 간편하게 더 잘 모이니까.
모임비가 더 잘 모이니까.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
모임통장은 신한으로와.
제가 본 이 광고의 쓸모는
하나만 말하는 ‘집중력’입니다.
먼저, 모임통장 하나만 이야기합니다.
근래 금융사는 회사 기업 PR을 많이 합니다.
‘00 은행은 이런 혜택들이 많아요’ 같은…
그러니까 한 금융상품, 특히 통장만 이야기하는
광고는 제가 보기에 극히 드뭅니다.
광고품목을 여러 장점이 아니라
하나만 콕 집어서 광고하겠다는 결심은,
상당한 부담과 고심 끝에 내린
아주 큰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메시지가 훨씬 쉽죠?
모임통장이 왜 필요한지, 어떤 장점인지,
차근차근 하나씩 확실하게 설득하고 있죠.
모임통장 하나의 여러 장점을 다방면으로
이야기하고, 결론은 하나로 떨어집니다.
개다가, 오밀조밀한 크리에이티브가
뒷받침해 줍니다. 4명의 차은우가 나오다 보니
눈길을 잡아주고, 4개 모임으로 의인화한
설정이 본론으로 끌어주죠. ‘잘 생긴’,
‘신한은우와 (신한으로 와)’도 재치 있고요.
무엇보다 브랜드 컬러인 블루 배경 위로
주목도 높은 모델을 적극 활용하여
메시지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 영리합니다.
모임통장 하나에 집중하는 전략,
그 집중력을 잃지 않는 크리에티이브,
모두 하나의 목표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광고계에서 유명한 격언 중 하나는,
‘한 번에 하나만 말해라!’입니다.
광고 한 편에는 하나의 메시지만,
PPT 한 장에도 하나의 이야기만…
이 격언이 맞다는 입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가지를 이야기하는 00 은행 광고보다
훨씬 설득력이 높지 않나요?
그 비결은 ‘집중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고평론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비교해보고 싶다면…
https://www.a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031552
본 광고의 인용이 불편하시다면, 누구든,
언제든 연락 주세요. (출처: tvc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