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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은 명실공히 세계 최고이다.
국제공인기구의 서비스 평가에서 1등을 놓쳐 본 일이 없다.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다.
해외를 나갈 때나 특히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느끼는 자랑스러움은 공항 하나가 국민의 긍지를 이렇게 높여줄 수 있는 것에 놀란다.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물류 관문이다.
대한민국 경제는 수출입의 크기에 달려있고 수출입 물류에서 가격기준 7~80%가 인천공항을 통해 들고 난다. 물류, 특히 고가의 첨단제품 물류는 양적 처리 능력의 원활한 흐름뿐만 아니라 시간이 생명이다.
인천공항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이루기 위한 국제물류의 병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을까.
인천공항은 세계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인천공항은 이웃 일본의 자존심인 세계적인 항공사 JAL을 일거에 경영위기로 몰아넣는 위력을 지녔다.
인천공항의 탄생본색인 허브(HUB) 본색이 위력을 아주 조금 보였던 것이다.
과연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두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 입지, 신이 내린 공항 터 영종도를 찾아내어 두 분의 인천시장과 두 분의 대한민국 대통령을 설득하여 인천공항을 입지 시킨 당시 인천직할시 도시계획국장 박연수.
그리고 추호의 사심도 없이 뛰어난 비전과 열정으로 10년 동안 한결같이 영종도의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최고의 공항 건설에 매진한 인천공항공사 초대사장 강동석.
그 이야기를 들추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