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잃어버린 소확행, 나를 일으키는 행동
요즘 같은 어려워진 경기에 사람들의 마음도 어지럽혀졌다. 치솟는 물가에 비해 월급 속도는 제자리라 미래에 대한 극심한 불안에 사람들은 소비습관을 줄이기 위해 만남을 기피하며 핸드폰과 가까워지니, 숏폼과 릴스에 빠져 도파민으로 인한 집중력 감퇴로 불안해진 심리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년 사이 참 많은 것들이 급속도로 변화 됐다.
사람들은 SNS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올리게 된다. 남들 다 보는 매개체라 불행하고 나쁜 글보다 자랑일기가 되어 버린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이 그토록 초라해 보인다.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은가.
더 큰 행복을 누리려면 화려하고 더 좋은 걸 누리고 더 큰 명예를 바라며 아등바등 쫓아간다. 남과 비교하는 삶. 나보다 잘 된 사람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그 마음이 이젠 시기로 변하여 이기적인 마음으로 변해버렸다. 작은 행복에 감사하고 이웃들의 정을 느끼며 살았던 그 시대가 아득한 머나먼 이야기만 같다.
많은 청년들은 더 이상 꿈을 꾸지 않고 가슴속 깊이 묻어두고 삶을 살아간다. 고단한 하루를 끝내고 내가 오늘 하루 날 위해서가 아닌, 뭘 위해 이렇게 살았나.라는 생각과 다시 아침이 오면 욱신거리는 몸을 이끌고 회사로 향한다. 진정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고 싶지만 그게 뭔지를 모른다. 실패를 해야 도전이 가능하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기는데 그런 도전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현실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국민 연금, 앞으로 세대의 사람들은 더 이상 받지 못한다는 그 이야기를 친구들끼리 우스갯소리로 나눴다. 2세를 준비하려다가도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까. 집은 없지만 빚을 내며 집을 사고 아이를 키워야만 하는 쳇바퀴 속에 살아간다. 아이가 자라서 대학을 가더라도 그 대학등록금조차 그 아이가 갚아야만 하는 생각에 막막하다. 아이라도 여유를 느끼며 살아가길 바라지만 거기까지 생각에 잠기니, 두려움에 낳기를 망설이기까지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막상 일 다닐 땐 퇴사하면 삶이 윤택 해질 텐데, 내 시간 내 편한 대로 살아갈 텐데. 소확행 하고 싶다. 작은 행복을 느낄 때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는데. 하며 따르다가도, 쉬면서 더는 안정적인 고정 수입이 없으니 불안함이 나를 옥죄여온다. 인스타, 유튜브를 잠시 내려놓고 비교대상을 없애고 나를 마주해 본다. 김나영 님이 이슬아 작가님 집을 방문했을 당시 남편분과 핸드폰 호텔을 만들고 독서에 집중한다는 부분을 보고 크게 감명받았다.
이럴 때 나를 일으키는 활동 하루의 루틴이라면
따듯한 티 한잔, 가벼운 산책, 땀 흘리는 운동, 1시간의 독서. 내 생각 담긴 일기 쓰기.
여러분은 어떤 행동으로 스스로를 깨우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