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살때에 닭들에게 고고 하면서 닭모이를 주곤하였다. 지금으로부터 40-50년전이니 모든 것이 부족하였다. 그당시는 닭이 시골 사람들의 단백질 공급원이 닭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당시는 양계장이란 없었다. 대규모로 닭을 기르든 시대가 아니었다. 그래도 시골에선 집집마다 닭을 두세마리는 길렀다. 그래서 달걀도 얻어 먹고하였다. 닭들은 햇대란곳에 올라가서 잠을 잤다. 그리고 알도 높이 매단 둥지에서 알을 낳았다. 알을 낳으면 둥지에서 펄럭하고 뛰어내려서 구구하기도하였다. 알을 날았다는 신호를 세상에 알린다. 그 알들을 꺼내서 만지만 매우 따뜻하였다. 그러고 그 달걀로 밥반찬의 최고로 어머니들은 만들곤하였다. 알낳는 닭으 잡으면 알집은 달걀이 될 노란자위가 순서대로 줄지어 있었다. 그래서 닭들은 알을 낳기 시작하면 확실한 기억은 없지만 매일 계속 알을 낳았다. 이것이 상당히 계속되었다.
우리는 명절때나 서울서 큰 형님이 내려오면 닭을 잡았다. 이것이 제일 맛있는 음식이고 집에서 쉽게 대접할 수있는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머니가 소위 양반집 딸이었다. 그러나 너무 가난한 양반집의 5번째 딸이었다. 그래서 이름도 5제였다. 5번째딸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양반집 딸이라 음식 솜씨는 좋았다. 우리는 닭원반이라는 이름의 닭으로 만든 음식을 먹었다. 어머니는 식구는 많고 해서 삶은 닭의 고기는 고기대로 뼈들은 뼈들대로 구분하였다. 그런 다음에 고기를 양념으로 잘 버무려서 닭국에 얹어주었다. 이것을 달원반이라 부른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온 식구가 둘러앉아 닭뼈에 붙은 고기를 뜯어 먹거나 뼈를 깨물어서 뼈속의 피를 먹었다. 닭 한마리로 여러 식구가 먹으니 배불리 먹어 번적이 없다. 그야말로 닭의 모든 것을 우리는 먹고 자랐다. 그래서인지 고기에 대한 추억은 제일먼저 닭고기가 떠오른다. 지금은 닭의 고기는 여러모로 이용된다. 살빼려는 사람들에게는 다이어트식품으로 이용되고 운동 선수들의 체중관리용으로 닭 가슴살을 먹는 것으로 선전된다.
한국인들에게 소위 삼복더위에 지친 몸을 몸보신하려는 음식으로 닭백숙을 먹는다. 몸에도 좋지만 가격이 다른 동물에 비해서 싸기 때문이다. 그것은 닭을 대량으로 양계장에서 사육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좁은 공간에서 기르고 빛을 계속 비추므로서 알을 계속 낳도록 성샘을 자극한다. 닭의 털로는 겨울잠바의 속에 넣는 재료로 이용되기도한다.
동화에 나오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있다. 지금은 우리 생활의 중요한 모든 것을 우리 인간에게 제공하는 닭이 있다. 그야말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주는 것이 닭이다. 오늘 중복에 닭백숙을 먹으면서 한번 더 닭을 음미 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