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가을에 즐기기 좋은 국내 여행지 3곳
고분, 신전, 거석기념물 등 과거 조상들이 남긴 유적들은 현재 우리에게 그때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장소들로 남아있다.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시대의 유적들로 여행을 떠나보자.
경주 계림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1번지에 있는 계림은 신라시대의 신성한 숲이라 하여 현재까지 보존되어 온 유적으로 첨성대와 반월성 사이에 있는 숲이다.
물푸레나무, 홰나무, 휘추리나무, 단풍나무 등의 고목이 울창하며, 신라 왕성인 김씨의 시조 김알지의 탄강 전설이 있는 숲으로 유명하다. 지금도 계림에는 거대한 왕버들과 느티나무가 하늘을 가릴 듯하다. 대릉원에서 반월성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옆에는 봄이면 노란 유채꽃이 유적지의 운치를 더 깊게 해 준다.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계림에서 산책과 피크닉을 즐겨보자.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남해대로 3829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로 일명 ‘이락사’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장엄하게 전사한 이충무공의 유해가 맨 처음 육지에 오른 곳인데 이락사 앞 뜰에는 충무곡 순국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유언비가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아있다. 이곳에는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사철 푸른 육송이 404년 전의 그날을 되살려내고 있다.
공주 공산성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로 280에 있는 공산성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성곽으로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이다.
연꽃무늬 와당을 비롯하여 백제 기와, 토기 등의 유물들과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유물들이 많이 출토된 역사적 가치가 큰 중요한 유적 중 한 곳이다. 성곽을 따라 걸으면 공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공산성 앞에서 금강신관공원까지 부교로 건널 수 있다. 또 금강신관공원에서는 밤풍경이 아름다운 공산성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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