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간판 설치하는 방법 첫번째
앞선 글에서 나무안내판을 제작할 때 필요한 디자인 과정과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오늘은 두개의 게시물을 통해 간단하게 설치하는 방법을 설명하려고 한다.
나무안내판을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나무안내판을 사용하는 위치, 크기, 용도에 따라서 부자재가 달라진다. 안내판의 모든 경우의 수를 설명할 수 없지만 보편적으로 3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지주, 스프링, 고리가 있다. 혼합해서 쓰는 방식도 있고, 단일로도 사용하겠지만 그건 뒤어서 차차 설명하도록 하겠다. 지주는 다시 철제지주와 나무지주, 고리는 o형고리, s형고리가 있는데 오늘은 스프링과 고리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영상으로 설치방법을 소개했지만, 다시 설명하자면 안내판의 뒷면에 세로길이 1/2지점보다 약간 더 높게 삼각고리(기본고리)를 서로 바깥을 보게 적당한 간격에 같이 작은 피스로 고정을 시킨다음 20cm의 스프링을 삼각고리에 관통하게 끼우면 기본 세팅은 종료. 설치할 나무 적당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스프링을 늘리면 180~200cm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손쉽게 고정이 가능하다.
늘어난 스프링을 서로 연결할때는 스프링들끼리 돌려서 맞물리게 고정을 시키거나, 일반 줄 묶는 것처럼 한번 엮어주면 늘어난 스프링 사이로 맞물려 고정이 된다.
두 번째는 고리인데 기본고리만 사용하는 경우, o형고리를 사용하는 경우 o형고리 + s고리를 사용해 간판걸이에 거는 경우 등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데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o형고리를 간판에 걸고 s고리와 간판걸이를 사용해 설치하는 방법이다.
o형고리와 s자 고리를 연결하게 되면 철재 간판고리에 달려있는 고리들과 연결이 가능한데, 설치하는 장소에 따라서 아래로 늘어진 고리를 잘라서 설치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길이 조절을 통해 간판의 흔들림 정도를 조절하는 건데 고정에 가까운 상태를 원한다면 짧게 설치해 간판걸이 달린 고리를 모두 제거하고 s자 고리에 철재 간판걸이랑 연결하면 된다.
오늘은 고리와 스프링형 설치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다음글에서는 오늘 미처 설명하지 못한 두가지 지주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