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같은 주짓수 체육관 고르는 법
좋은 체육관 고르는 법
많은 사람들이 주짓수에 관심을 가지고 체육관에 입관 문의한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또는 이미 주짓수를 배우는 지인의 소개를 통해 체육관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주짓수는 운동 특성상 단순히 관장 대 회원의 느낌이 아닌 사제지간의 연이 생기기 때문에 한번 체육관을 정하면 이직, 이사 등의 이유가 아니면 쉽게 체육관을 옮기기 어렵다. 때문에 처음 체육관을 잘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요즘엔 정말 다행히도 (체육관 운영 입장에서는 힘들지만..) 동네마다 주짓수 체육관이 두 세개 서울 같은 경우는 10개 이상도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내가 운동을 처음 시작할 당시 인천에 주짓수 체육관이 없어서 매일 학교를 마치고 강남으로 운동을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1호선 , 2호선 라인은 많은 분들이 알겠지만 정말 쉽지않은 길이었다…ㅎㅎ
자 그렇다면 좋은 체육관을 어떻게 골라야 좋을까??
1. 집, 또는 회사,학교와의 거리
2. 관장님의 실력 및 인성
3. 체육관 커리큘럼 및 분위기
4. 시설
[집, 또는 회사,학교와의 거리]
운동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꾸준하기 위해선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 예를 들어 사과를 사서 야채칸에 넣어두면 까먹고 시간이 지나 사과가 다 썩어 먹지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과를 그릇에 담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눈에 계속 띄기 때문에 사과가 썩기 전에 먹게 된다. 이렇듯 꾸준하게 체육관에 참석하기 위해선 자신의 생활 반경에 놓여 있는 것이 좋다. 퇴근을 하고 집에 가는 길목에 있다던지 , 회사 근처에 체육관이 위치하면 체육관 참석이 더 쉬워 것이다. 그 만큼 꾸준히 운동하기 좋다.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들고 다니고 싶은 체육관이 있다면 먼거리를 가는 수고도 감수해야한다. 체육관이 아무리 가까워도 지도자나 체육관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오래 다니기 힘들다. 실제로 내가 운영하던 체육관이 인천에 있었지만 안양 , 일산 ,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었다. 나도 인천에서 강남까지 운동을 2년 가까이 다녀봤기에 얼마나 힘들고 의지력이 필요한 일인지 알기에 항상 너무 감사한 마음었다. 만약 가까운 곳에 좋은 체육관을 발견하였다면 정말 큰 행운이다. 즐거운 마음,감사한 마음으로 다니기 바란다. 동네에 마음에 드는 체육관이 없어 가까운 체육관 놔두고 멀리 멀리 다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기 때문이다.
[관장님의 실력 및 인성]
두번째는 관장님 및 지도진의 실력 및 인성이다. 지도진의 이력은 보통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 나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것을 참고하면 좋다. 하지만 우리가 이력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하는 것이 관장님의 지도실력과 인성이다. 그럼 지도 실력과 인성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사실 이 부분은 입문 초반에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그렇기에 다녀보고 여러 이슈로 인해 체육관을 옮기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몇 가지를 보고 짐작해볼 수는 있다. 먼저, 상담을 요청했을 때 응대하는 모습을 보자. 체육관도 서비스업의 한 일종이기에 서비스 정신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몇몇 관장님들은 건성으로 응대하거나 심지어는 직원이 있다는 이유로 상담이 왔는데 쳐다도 보지 않는 관장님들도 있다. 등록을 한다면 자신의 회원,제자,가족이 되는 사람인데 쳐다도보지 않고 인사도 하지 않는 관장님이 있다면 얼른 그 곳에서 나오시기 바란다. 또한 관장님이 안 계시고 사범님이 있는 경우도 많은데 사범님이 친절하지 못 하고 건성으로 응대 한다면 그 체육관은 대부분 관리가 잘 안되고 있을 확률이 높다. 관장님이 체육관 운영에 큰 열정이 없이 직원을 두고 그냥 저냥 먹고 살만큼만 벌겠다는 마음인데 이런 경우 수업의 만족도와 체육관에서의 큰 즐거움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특히 관장님 사범님이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면 더욱 이런 경우가 많다. 물론 열정 가득한 지도진도 많지만 경험상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경우 하루의 대부분의 에너지를 훈련에 쏟기 때문에 체육관 특성상 저녁에 수업이 몰려있어 저녁쯤 되면 이미 지쳐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업에서 좋은 에너지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직원인 사범님 같은 경우도 선수생활을 하며 단순히 생활비가 필요해 일하는 경우가 많아 지도에 열정이 없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지도에 열정이 없다는 것은 단순히 수업을 에너지 없게 한다는 것이 아닌 학생 한명 한명 얼마나 신경쓰고 지도하며 수업 외적인 시간에 수업의 커리큘럼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만들고 개선하는지 등이 포함 되어 있다. 생각보다 많은 열정 없는 지도진은 수업하기 몇 분전에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고 그대로 흉내내어 지도하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땐 이 지도진이 그 기술에 얼마나 많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을 많이 던져 보는 것이 좋다. 디테일한 그립 , 각도 , 타이밍 등등 본인이 잘 이해하고 있는 기술이라면 즉각적으로 자신감 있게 답변이 나올 것 이다. 관장님의 인성에 대한 부분은 관장님의 개인 SNS 계정이 있다면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좋다. 개인 SNS에서 욕을 남발하고 (욕을 한다고 다 인성이 안 좋다는 것은 아니다.) 사생활이 문란하다면 체육관에서만 인자한 척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관장님들은 보통 사생활적인 문제가 많이 생긴다. (여자, 술 문제 등) 그리고 그 타겟이 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 SNS (체육관 SNS가 아닌 정말 개인계정)를 통해 그런 모습을 확인 했다면 믿고 거르기 바란다. 다소 민감한 얘기지만 여러 네트워크 수장 중엔 해외에서 유명 지도자 및 선수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하고 성접대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단순히 인지도가 높고 인기가 많은 지도자,선수라고 해서 꼭 인성까지 좋은건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여기까지 너무 어두운 얘기만 해서 주짓수를 배우기 싫어졌을 수도 있다.항상 빛이 있어야 어둠이 있는 것 처럼 좋은 지도자분들도 정말 많다. 특히 최근엔 주짓수를 하며 다친 학생을 돕기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거나 , 성범죄 피해 여성 , 학교폭력 피해 학생 등을 돕는 지도자 분들도 많이 있다. 동네에 이런 관장님이 계신지도 잘 찾아보기 바란다. 내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체육관을 그만두는 이유에 대해 올린 영상에 가장 많이 달린 댓글이 ‘텃세’에 관한 내용이 있다. “체육관에 입문 했는데 아무도 자기한테 말 을 걸어주지 않는다” , “관장님 또는 사범님이 친한 관원들이랑만 어울린다” , “스파링 할 때 나를 죽일 듯이 공격 한다.” 등 텃세를 당해 체육관을 그만두거나 옮겼다는 분들이 많았다. 나는 이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얘기하고 싶다. 그것이 정말 텃세인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많은 지도자분들이 체육관을 하며 가장 힘이 빠지는 경우는 정을 주고 애정을 가지고 지도하던 관원이 하루 아침에 그만 두는 경우다. 물론 취미 생활이기에 그만 둘 수 있지만 그 동안 매트 위에서 함께 땀 흘리고 쌓아온 정이 무색하게 연락을 뚝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관원 입장에서는 미안한 마음 또는 말하지 않은 불만들이 쌓여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지도진 입장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면 심적으로 정말 힘들고 10년 넘게 체육관을 운영해도 적응되지 않는 부분이다. 특히 처음 체육관을 하는 관장님들이 이 부분에서 멘탈이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래서 나는 사범들한테 이 부분을 항상 많이 강조하여 얘기하고 현재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 (현재 있는 관원) 에 집중하라고 얘기 한다. 이미 떠난 사람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서 얘기한 것 처럼 지도진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멘탈을 다잡고 신규 관원분들에게 다시 정성을 쏟아야한다. 하지만 오래 다닌 관원들 입장에서 보면 신규관원을 잘 알려주고 이끌어주며 정을 쌓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안 보여서 관장님께 물어보면 그만 뒀다는 소식을 접하고 크게 상실감을 느끼고 실망한다. 그렇게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더러 정말로 왕따를 시키고 텃세를 부리는 체육관도 있는데 그렇지 않고서는 시간이 좀 필요한 문제이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은 멍석을 깔아주지 않으면 바로 옆에 있는 매일 보는 파트너들이랑도 말 한마디 하지않고 서먹서먹 한 경우가 많다. 사람 성격상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기에 시간을 두고 꾸준히 체육관에 나와 운동하면 친해질 기회가 더 많이 생길 것이다.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행사 (오픈매 트 , 회식 , 동호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걸 추천하고 그런 모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을 많이 하는 것 이다. 사람은 본인이 아는 것, 잘하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 심리가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을 질문하면 대부분 기쁜 마음으로 알려 줄 것 이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친해지고 운이 좋다면 체육관 내에서 롤모델이 생길 수도 있다. 체육관 내에 롤모델이 생기면 좋은 모티베이션이 될 것이다.
[체육관 커리큘럼 및 분위기]
사실 체육관 커리큘럼을 두번째로 놓을까 고민 했지만 커리큘럼이 조금 부족해도 관장님과 관원들이 좋으면 체육관을 오래 다니지만 아무리 커리큘럼이 좋아도 관장님과 관원들이 안 좋으면 오래 다닐 수 없기에 커리큘럼을 세 번째로 놨다. 주짓수는 전 세계 그 누구도 모든 기술을 알고 있지 못 할 정도로 기술이 무궁무진 하다. 이 순간에도 세계 어느 곳에선 새로운 기술들이 생겨나고 연구되고 있을 것이다. 이 것이 주짓수의 큰 재미이자 끝없이 배움을 추구하는 무술가에게 너무나 좋은 장점이 된다. 그러나 처음 주짓수를 입문하는 사람들에겐 이 부분이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기술이 많은 만큼 체계화 되어 있지 않고 배우는 순서가 딱히 없는 체육관이 많다. 그날 그날 관장님 또는 사범님이 알려주고 싶은 기술을 알려주거나 관장님 나름대로 기술 스케쥴을 짰더라도 그 기술의 난이도는 그 날 그 날 차이가 큰 경우가 많다. 예를들면 입문 첫 날 ‘베림보로’ 라고 불리는 초급자는 하기 힘든 기술을 배운다던지 하는 경우다. 주짓수 기술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꼭 기본적으로 배워야 하는 기술들은 있다. 나는 주짓수를 RPG 게임에 비유를 많이 하는데 RPG 게임을 하면 패시브 스킬이라고 해서 케릭터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킬이 있다. 이 패시브 스킬은 케릭터의 직업과는 상관없이 필수적으로 익히고 있어야 하는 기술들이다. 이 처럼 주짓수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익히고 있어야 하는 포지션별 컨트롤 , 이스케이프 , 서브미션 , 디펜스 기술들이 있다. 이 패시브 스킬들은 화이트벨트 때 배워 블랙벨트 이상까지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기술들이다. 그리고 이 기술들 위에 다른 기술들을 쌓아가는 것 이다. 실제 경험으로 나도 6년은 이러한 개념과 체계가 없이 학생들을 지도했고 나중엔 ‘그레이시 주짓수’의 체계화 된 커리큘럼을 경험하고 지도의 방향을 크게 바꿨다. 그 결과 관원들의 주짓수적인 능력이 훨씬 빠르게 그리고 더 단단하게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화이트벨트 때 체육관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현저히 적어졌다. 이렇듯 제대로된 커리큘럼의 제공은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체육관을 선택할 때 그 체육관이 입문자, 초급자들을 위한 커리큘럼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잘 따져보고 결정 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대부분의 체육관들이 입문 첫 날부터 스파링을 시키는데 이것만큼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 나 또한 첫 입문을 그렇게 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첫 입문날에 스파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처음 해보는 스파링에 처음엔 새롭고 흥미롭지만 여기서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생겨난다. 취미생활을 하러 왔는데 체육관에서부터 살아 남아야 한다니… 나는 이 부분을 유튜브를 통해 정말 많이 얘기해왔고 커리큘럼을 바꾸기 전 6년 동안 1년에 한명씩 크게 다쳐 구급차에 실려가는 모습을 곁에서 너무 많이 지켜봤기에 무조건 바뀌어야 하는 문화라고 생각한다. 첫 날부터 스파링을 시키는 곳 보다 더 최악은 과한 경쟁을 부추기는 곳 이다. 몇몇 사례를 얘기하자면 기술을 성공 시키지 못하면 윽박을 지르고 심하면 욕까지 하는 관장, 본인과 같은 벨트의 관원들을 다 이겨야 승급을 해주겠다는 관장, 시합을 나가서 입상을 해야 승급을 해주겠다는 관장, 본인 벨트보다 낮은 벨트에게 탭치면 벨트를 다시 강등 시키겠다는 관장 등 과도하게 경쟁을 부추기는 관장들이 많다. 이런 분들에게 묻고 싶다. 본인은 같은 벨트의 사람들을 모두 다 이기고 승급을 받았는가?? 그럼 지금 문디알(주짓수 시합으로 가장 크고 명예로운 시합) 챔피언이 되어 있어야 되는데 왜 아닌거지?? 본인은 정작 그렇게 승급하지 않았으면서 관원들에게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며 승급으로 갑질 하는 것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만약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체육관에 입관 했다면 큰 부상을 입기 전에 과감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
[시설]
마지막으로 시설에 관한 부분이다. 시설은 사실 너무 주관적인 부분이라 본인이 생각했을 때 이 정도 시설이면 되었다 싶으면 앞에 얘기했던 부분들이 총족되었을 때 시설 이 조금 별로여도 등록해도 좋다. 시설을 으리으리하게 만들어 놓고 외부에서 코치들을 영입해서 커리큘럼 없이 지도하는 곳도 많기 때문에 시설만 보고 등록하면 정작 중요한 배움엔 부족함을 많이 느낄 수 있다. 내가 태국으로 운동하러 갔을 때 기대감을 안고 유명팀을 찾아갔었다. UFC 챔피언도 많이 배출해낸 미국에서는 알아주는 팀인데 태국에도 오픈 했다고 하여 큰 기대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처음엔 으리으리한 시설에 눈이 돌아갔다. 그러나 이내 고용된 코치의 최악의 수업을 듣고 큰 실망을 했던 적이 있다. 수업 전에 본인의 이력을 얘기하며 자랑을 그렇게 하더니 결국 수업 능력은 형편없었고 당시 퍼플벨트였던 나를 블랙벨트인 코치가 스파링에서 마음처럼 안되자 흥분하여 죽일 듯이 기술을 시도했었다.
여기까지 체육관 입문을 결정할 때 알아야 하는 부분들을 얘기해봤다. 무슨 운동 하나 배우는데 이렇게 따질게 많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주짓수는 블랙벨트를 받는데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무술이다. 그리고 화이트벨트의 다음 단계인 블루벨트까지도 1년 반에서 2년 정도가 걸리는 무술이니 만큼 한번 시작할 때 평생 반려자를 구한다고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기를 바란다. 첫 단추만 잘 꾀어도 그 이후는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훨씬 적어지고 즐겁게 수련을 이어 나가실 수 있다. 대부분의 체육관들이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정도 무료 체험 기간이 있으니 문의해서 무료체험을 꼭 해보고 앞서 얘기한 사항들을 따져보고 결정한다면 좋은 체육관을 고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하루의 체험으로 느낌이 잘 안 온다면 관장님께 체험 기간을 더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고 추가적인 무료체험이 힘들다면 먼저 일주일정도 비용만 지불하고 운동해봐도 되냐고 협상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