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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흑미밥 & 추억의 분홍소시지

시작이야

by 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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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딸


월요일은 자칫 서로의 모습에서

피곤함이 보일 수 있는 요일인 것 같아.

그래서 더욱 조심스러울 수도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가볍고 재미있는 멘트를

툭 한번 던져주면 어떨까


센스 짱인 우리 딸의

월요일의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면서...


사랑하는 엄마가


by 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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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돌아가신 친정어머님께서

매일 잡수시던 흑미밥과

기사식당 메뉴에서 빠지면 기사님들의 원성을 듣는다는

추억의 분홍소시지입니다.


학교 다닐 때 소시지는 최고의 반찬이기도 했는데요.

요즘도 그 인기는 여전한 것 같아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 흑미의 효능

태국이 원산지로 쌀 세계의 롤스로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검은 진주라고 불릴 정도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항산화, 항암, 항궤양에 좋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는 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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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냄비밥에 다시마 한 장 올려주고

불을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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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계란에 맛술과 참치액젖 약간

그리고 소금 간을 하고 당근과 대파를 작게 썰어서

고명으로 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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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당근과 양배추는 차례를 기다리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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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의 점심 도시락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케첩도 맛의 풍미를 위해 넣어 주었구요

생각하는 냥이도 오늘은 만족스러운가 봅니다.

별다른 코멘트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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